박현규, 박장현에 "멋있게 다시 만나자"..안다은에 勝(종합)

박하나 기자 2022. 1. 10.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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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2' 37호 박현규가 48호 안다은과의 대결에서 승리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싱어게인2'에서는 본선 3라운드 라이벌전이 펼쳐진 가운데, 37호 박현규와 48호 안다은이 동지에서 라이벌로 만났다.

두 사람의 대결 결과, 37호가 6:2로 승리, 4라운드에 진출했고, 48호는 탈락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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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2' 10일 방송
JTBC '싱어게인2'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싱어게인2' 37호 박현규가 48호 안다은과의 대결에서 승리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싱어게인2'에서는 본선 3라운드 라이벌전이 펼쳐진 가운데, 37호 박현규와 48호 안다은이 동지에서 라이벌로 만났다.

두 사람은 지난 2라운드에서 패배 후, 48호 홀로 3라운드에 진출했지만, 심사위원 이해리의 '슈퍼 어게인'으로 37호가 극적으로 합격해 나란히 3라운드에 진출했다.

다시 대결 상대로 만나게 되자 48호는 "매일 만나면서 동지애, 전우애를 쌓았는데 한 번에 적군이 됐으니까"라며 아쉬움을 전하기도. 그러나 37호는 "오늘만큼은 질 자신 없다", 48호는 "함께했던 무대는 잊으려고 노력했다, 제 무대가 최고 시청률이 나올 수 있도록 도전하겠다"라며 팽팽한 각오를 다져 기대감을 높였다.

48호는 나미의 '슬픈 인연'을 선곡했다. 48호는 무대에 앞서 "노래를 부를수록 어렵더라"고 걱정하며 "최대한 곡에 빠져서 부를 예정이다, 저의 슬픔을 같이 느껴주시면 좋지 않을까"라고 전했다.

깊은 여운을 남긴 48호의 무대가 끝난 뒤, 규현은 "같이 슬펐다"고 평가했다. 규현은 "절정 부분에서 약간 버거워 보이는 느낌은 있었지만, 도입부와 특유의 반가성이 너무 사랑하는 소리였다"며 칭찬했다. 이선희는 제어하기 힘든 반가성 창법으로 노래를 이끈 것에 대해 "얼마나 고민을 많이 했고, 반가성이 주는 감동이 큰 걸 알아서 선택한 것 같아 무대에 모든 애정과 열정이 느껴져서 박수를 보내고 싶다"라고 칭찬했다. 윤도현은 "저는 울었다, 가사 속의 주인공이 된 것처럼 그 안에 들어간 느낌이 들었다"고 극찬했다.

이어 37호는 '슈퍼 어게인'으로 진출한 부담감을 털어놓으며 자신을 걱정하는 이들을 위해 전인권의 '걱정말아요 그대'를 선곡해 눈길을 끌었다. 그룹 브로맨스 출신인 37호는 '국민가수'를 통해 활약한 브로맨스의 리더 박장현을 언급하며 "그 정도로 힘들어하는 줄 몰랐는데, 아파했더라, 마음이 굉장히 아팠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브로맨스 멤버들을 향해 "멤버들끼리 오래 봤다, 같이 힘든 시간을 보냈다, 우리 계속 노래하자, 노래하는 거 좋아하니까"라며 진심을 전했다.

37호의 폭발적인 무대가 끝난 뒤, 김이나는 "혼자 부르는데 합창을 하는 느낌, 여러 음역에서 놀면서 감정선이 흐트러지지 않았다"고 극찬했다. 이해리는 "'슈퍼 어게인' 쓴 것에 대해 저를 칭찬했다, 보컬 스킬이 뛰어나면 감정선전달이 약한 경우가 많은데 완벽하게 다 갖고 있다"고 감탄사를 내뱉었다. 규현은 "왜 몰랐지? 노래를 너무 잘하신다, 완벽한 무대였다"라며 놀라워했다.

두 사람의 대결 결과, 37호가 6:2로 승리, 4라운드에 진출했고, 48호는 탈락 후보에 올랐다. 37호는 무대가 끝난 뒤 "리더형이 제일 먼저 생각났다, 옆 동네에서 형 하는 모습 잘 보고 있다, 멋있게 다시 만나자, 즐겁게 노래하자"고 박장현을 응원했다.

한편 JTBC '싱어게인2'는 '한 번 더' 기회가 필요한 가수들이 대중 앞에 다시 설 수 있도록 돕는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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