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미크론 차단 위해 '외국인 입국금지' 2월 말까지 유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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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 유입을 막기 위해 시행하는 '외국인 입국 금지'를 오는 2월 말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10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가 외국인 신규 입국 금지 정책을 다음달 말까지 연장하는 방향을 검토 중이다.
일본 정부는 지난해 11월 29일 오미크론 유입을 막기 위해 오미크론 발생 국가를 포함한 해외 전역에서의 외국인 신규 입국을 같은 달 30일부터 약 한 달 동안 원칙적으로 허용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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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 유입을 막기 위해 시행하는 ‘외국인 입국 금지’를 오는 2월 말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10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가 외국인 신규 입국 금지 정책을 다음달 말까지 연장하는 방향을 검토 중이다. 최근 일본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고강도 방역대책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정부는 지난해 11월 29일 오미크론 유입을 막기 위해 오미크론 발생 국가를 포함한 해외 전역에서의 외국인 신규 입국을 같은 달 30일부터 약 한 달 동안 원칙적으로 허용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신규 비자 발급이 중단되고, 비자를 받아 놓은 외국인도 비자 효력이 정지돼 일본에 입국할 수 없게 됐다.
기시다 총리는 오는 11일 외국인 입국 금지 재연장 방침을 공식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초 실시된 요미우리신문 여론조사에서 일본 국민의 89%는 외국인 신규 입국을 금지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
최근 일본에서는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이 주된 감염원으로 떠오르면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했다. ‘성인의 날’ 공휴일이 포함된 사흘간의 연휴 마지막 날인 10일 일본 전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도쿄 871명을 포함해 총 6438명으로 집계됐다.
각각 8000명대였던 지난 8, 9일과 비교해서는 줄어든 수치다. 그러나 주말 전의 검사 건수 감소 영향으로 확진자가 상대적으로 적게 나오는 월요일 기준으로는 지난해 9월 6일(8224명) 이후 4개월여 만의 최다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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