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션 시조새' 윤종신 "싱어게인2, 제법이네" 감탄 연발[SS리뷰]

박효실 2022. 1. 10.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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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션 심사의 시조새 윤종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판정을 받은 유희열을 대신해 JTBC'싱어게인2'에 출연해 프로그램 심사를 해 웃음을 안겼다.

10일 방송된 '싱어게인2'에서 심사위원석에 앉은 윤종신을 본 '슈퍼스타K-시즌3'출신 출연자 울랄라세션은 "원래 있던 분 같아"라며 놀랐고, 자기 자리인양 앉은 윤종신은 "갑작스러운데 너무 거물급이 섭외됐다"라며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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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싱어게인2’ 출처|JTBC

[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오디션 심사의 시조새 윤종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판정을 받은 유희열을 대신해 JTBC‘싱어게인2’에 출연해 프로그램 심사를 해 웃음을 안겼다.

10일 방송된 ‘싱어게인2’에서 심사위원석에 앉은 윤종신을 본 ‘슈퍼스타K-시즌3’출신 출연자 울랄라세션은 “원래 있던 분 같아”라며 놀랐고, 자기 자리인양 앉은 윤종신은 “갑작스러운데 너무 거물급이 섭외됐다”라며 자평했다.

이날 방송은 3라운드 라이벌전으로 진행됐다. 2라운드 팀 미션에서 서로의 운명을 함께했던 팀이 맞붙는 잔인한 대결이었다.

매력적인 보컬과 기타 실력, 편곡 실력을 자랑하는 11호와 42호가 맞붙은 가운데, 11호는 강산에의 ‘춤추는 나’를 선곡해 그야말로 완벽한 무대를 꾸렸다.

JTBC‘싱어게인2’ 출처|JTBC
JTBC‘싱어게인2’ 출처|JTBC
JTBC‘싱어게인2’ 출처|JTBC

깜짝 놀란 윤종신은 “‘슈퍼밴드’ 나오지 그랬어요? 편곡도 본인이 일렉도 본인이 직접 한 건가. 확 들어온다. 음악 잘하네. 보컬, 편곡, 연주까지 완벽했다”라더니 “싱어게인, 제법인데요”라며 프로그램 수준에 감탄해 심사위원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10년 넘게 오디션을 봤는데 기타 메고 나오는 출연자 중 최고였다”라며 극찬했다.

그런가하면 이어진 42호는 ‘스피드(김건모)’ 를 완벽히 다른 편곡으로 만들어내 독특한 음색을 매력적으로 풀어내 막상막하 대결을 펼쳤다.

이에 윤종신은 “11호분이 뒤에 누가 나오든 이길 거라고 생각했는데, 전혀 다른 매력으로 잘했다”라며 “싱어게인, 정말 제법이다”라고 재차 감탄했다. 계속 놀라는 윤종신에 MC 이승기는 “그니까 왜 자꾸 프로그램을 평가하시냐”며 놀렸다.

한편 두 사람의 대결은 사상 초유의 4대4 동률이 나왔고, 결국 심사위원 회의를 거쳐 11호가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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