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오스템임플란트 횡령 직원 가족 집 압수수색

박하정 기자 2022. 1. 10. 22: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찰은 오스템임플란트 회삿돈 2천 215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직원 이 모 씨 가족의 집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오늘(10일) 이 씨 가족의 공범 여부 등을 규명하기 위해 경기도 파주에 있는 이 씨의 아내, 아버지, 그리고 여동생 집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스템임플란트 회삿돈 2천 215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직원 이 모 씨 가족의 집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오늘(10일) 이 씨 가족의 공범 여부 등을 규명하기 위해 경기도 파주에 있는 이 씨의 아내, 아버지, 그리고 여동생 집을 압수수색했습니다.

횡령금으로 사들인 금괴를 찾아내기 위해서뿐만 아니라 이 씨가 횡령한 회삿돈이 이 씨 가족에게 전달되진 않았는지, 또 이 씨 범행을 사전에 모의하거나 도피·은신을 돕진 않았는지 등에 대한 증거를 확보하기 위한 겁니다.

경찰은 이 씨 아내와 처제를 정식 입건해 공모 여부 등을 조사한 바 있습니다.

앞서 이 씨가 횡령금을 이용해 75억 원 규모의 부동산을 아내와 처제 명의로 매입하고, 고급 리조트 회원권도 아내 명의로 구입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또 지난 12월 잠적 전에는 자신이 소유하던 상가건물을 아내와 처제 부부에게 한 채씩 증여하고 건물에 묶여 있던 대출금도 상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하정 기자parkhj@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