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오스템 횡령 직원 가족 주거지 3곳 압수수색

원다라 입력 2022. 1. 10.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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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회삿돈 2,215억 원을 횡령한 오스템임플란트 재무관리팀 직원 이 모(45)씨의 가족 주거지 3곳에 대해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10일 오후 경기도 파주에 있는 이씨의 아내, 아버지, 여동생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아직 확보하지 못한 금괴 354㎏과 횡령 금액 수백억 원의 소재, 이씨 가족의 공범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이씨의 아내와 처제를 공범으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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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회삿돈 1,880억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이 모(45)씨를 5일 검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 모씨가 6일 오전 서울 강서경찰서로 들어서는 모습. 연합뉴스

경찰이 회삿돈 2,215억 원을 횡령한 오스템임플란트 재무관리팀 직원 이 모(45)씨의 가족 주거지 3곳에 대해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10일 오후 경기도 파주에 있는 이씨의 아내, 아버지, 여동생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아직 확보하지 못한 금괴 354㎏과 횡령 금액 수백억 원의 소재, 이씨 가족의 공범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이씨의 아내와 처제를 공범으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경찰 수사 결과 이씨 부인과 처제는 아파트와 오피스텔, 리조트 회원권 등으로 75억 원 상당의 부동산을 보유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씨는 지난달 30일 잠적하기 직전 파주의 건물을 부인과 여동생 및 지인에게 한 채씩 총 3채를 증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씨는 지난 5일 밤 9시 10분쯤 파주의 아내 소유 건물 3층에서 체포됐다.

원다라 기자 dar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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