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결장' 손흥민, 팬서비스는 변함없이 특급
[스포츠경향]
경기는 못뛰었지만 마음은 늘 팬과 함께 했다. 팬 서비스는 확실했다.
토트넘 손흥민(30)이 경기 후 제대로 팬서비스를 펼쳤다. 늘 팬부터 생각하는 평소의 모습 그대로, 초심은 변함없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더스퍼스웹’은 10일 공식 SNS를 통해 “쏘니(손흥민)는 어제 경기 후 시간을 내어 팬들과 인사를 나눴다. 유익한 팬서비스였다”며 짧은 동영상을 올렸다.
동영상 속에서 손흥민은 경기 후 스타디움 내부로 보이는 곳에서 어린이 팬과 살갑게 대화를 나누고, 찾아온 팬들에게 일일이 인사를 하며 친절한 모습을 보였다. 팬들은 활짝 웃으며 그런 손흥민의 모습을 사진과 영상으로 담았다.
손흥민은 9일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모어컴과의 2021-2022 FA컵 3라운드(64강)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EPL)에서 8골 3도움 등 공식전 9골 4도움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최근 종아리 부상 사실이 알려진 바 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그라운드가 아닌 관중석에서 사복을 입고 동료들의 경기를 지켜봤다. 의외로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가자 답답한 표정을 지었던 손흥민은 팀의 역전승 이후 안도의 미소를 보냈다. 그리고 경기 후에는 팬과의 만남에서 웃음과 미소로 서비스를 아끼지 않았다.
토트넘 구단은 지난 8일 손흥민이 다리 근육 부상으로 2주 정도 결장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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