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 아빠' 윤석열, 사진 찍을 때도 "토리가 앞에 있다 생각"

양소리 2022. 1. 10.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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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10일 자신의 반려견 '토리'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사진 찍을 때 표정이 굳으면 강아지를 생각한다. 강아지를 생각하면 웃음이 난다"고 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석열이형네 밥집'에서 웰시코기 여덟 마리를 키우는 유튜버 전승우씨와 대화하며 이같이 말했다.

윤 후보는 "우리 강아지들이 아니었으면 지난 10년 가까운 세월을 어떻게 버텼을까 싶다"며 "내 핸드폰 사진첩엔 강아지 사진 뿐"이라고 웃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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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강아지들 아니면 지난 10년 어떻게 버텼을까"
"집에 가면 아이스하키 선수들처럼 달려 와"
"반려동물 의료 보험은 '공제조합'이라도 먼저"

(사진=유튜브 윤석열 채널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10일 자신의 반려견 '토리'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사진 찍을 때 표정이 굳으면 강아지를 생각한다. 강아지를 생각하면 웃음이 난다"고 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석열이형네 밥집'에서 웰시코기 여덟 마리를 키우는 유튜버 전승우씨와 대화하며 이같이 말했다. 윤 후보는 반려견 네 마리와 반려묘 세 마리를 키우고 있다.

윤 후보는 "우리 강아지들이 아니었으면 지난 10년 가까운 세월을 어떻게 버텼을까 싶다"며 "내 핸드폰 사진첩엔 강아지 사진 뿐"이라고 웃으며 말했다.

그는 또 "우리 강아지들은 제가 퇴근해서 집에 들어가면 나한테 달려올 때 서로 아이스하키 선수처럼 팡팡 치면서 온다, 자기가 먼저 오겠다"라고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윤 후보는 "(강아지들도) 날짜를 정확하게 안다"며 촬영날인 일요일 집에서 나서는 데 "우리 막내 써니가 화장실에서 양치를 하고 면도를 하는데 옆에 딱 앉아서 '(주말인데) 자기랑 안 놀아주고 어디로 가냐'고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반려동물 유기 문제에 대해 "(외국은) 입양신청을 한 뒤, 잘 키울 수 있다는 소득원까지 (제출) 해야 한다. 강아지를 데려가려면 굉장히 엄격하게 확인을 한다"며 "쉽게 구해서 키우고 버리는 이런 일이 생길 수가 없다"고 했다.

전씨가 값비싼 반려동물 의료비가 유기의 원인이 된다고 말하자 윤 후보는 "표준진료체계를 명확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의료 보험처럼 (반려동물) 공공보험을 만드는 게 시간이 걸린다면 '공제 조합'이라도 만들어 강아지 키우는 가족이 다 행복하게 하겠다"고 했다.

윤 후보는 "제가 많은 분들 이야기도 더 듣고, 선생님 이야기하신 걸 잘 정리해서 반려견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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