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25P 7A 이대성 "에너지와 운이 있었던 경기"

고양/황민주 입력 2022. 1. 10.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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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성이 KT전 승리 요소로 백업 선수들의 에너지와 경기 운을 언급했다.

이에 이대성은 "첫 경기는 덩크로 장식하고, 중요한 경기에서 적극적으로 리바운드 해주었다. 그런 에너지가 12명의 선수 모두에게 쌓이고, 거기에 운이 따라야 경기에 승리할 수 있다. (문)시윤이의 노력이 고마웠고 실수 하나 없이 본인의 역할을 200% 정도 해 준 것 같아 너무 고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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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황민주 인터넷 기자] 이대성이 KT전 승리 요소로 백업 선수들의 에너지와 경기 운을 언급했다.

고양 오리온의 에이스 이대성은 10일 고양 체육관에서 열린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수원 KT와의 경기에서 32분 27초를 뛰며 25점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연패 탈출에 기여했다. 특히 1쿼터에 13점을 몰아치며 초반 경기 분위기를 오리온 쪽으로 가져오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대성은 “오늘(10일) 경기가 올스타 브레이크를 앞 둔 힘든 경기였는데, 1위 팀이기도 하고 이겨본 적 없는 팀이어서 승리에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오리온은 최근 3경기에서 연패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평균 득점이 63점에 그치기도 했다. 이에 이대성은 “농구에서 플레이를 전개하고 막고 하는 것을 수라고 하는데, 상대의 수가 나오면 (경기가) 더 쉬워진다고 생각한다. 최근 경기에서 (이)승현이한테 이야기를 했는데 우리가 소극적으로 한두 번 하고 막히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상대가 완벽한 수를 들고 나와도 계속해서 적극성을 가지고 계속하자 했다. 최근 적극성에 있어서 좀 부족함이 있었기 때문에 앞으로 이렇게 적극성을 가진다면 상대가 어떤 수를 가지고 나와도 이길 수 있지 않을까”라고 말하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브레이크 전) 마지막 경기이고, 오늘 경기를 보면 저희의 농구 스타일이 많이 달라졌다. 스페이싱도 좋지 않았는데 코트를 넓게 썼다. (이)승현이도 스크리너로서의 역할이 있지만 좋은 슈터이기 때문에 스페이싱을 걸어주고 그런 부분에 있어서 더 좋은 경기력이 나오지 않았나 생각한다. 우리 스스로도 어떻게 해야 이기는지에 있어서 감독, 코치님이 선수들에 대한 믿음이 좀 더 생길 수 있는 계기가 된 경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리온은 부상으로 선수들이 많이 빠져 백업 선수들이 많이 뛰었다. 특히 2쿼터에 5리바운드를 기록한 문시윤의 활약이 돋보였다고 할 수 있다. 이에 이대성은 “첫 경기는 덩크로 장식하고, 중요한 경기에서 적극적으로 리바운드 해주었다. 그런 에너지가 12명의 선수 모두에게 쌓이고, 거기에 운이 따라야 경기에 승리할 수 있다. (문)시윤이의 노력이 고마웠고 실수 하나 없이 본인의 역할을 200% 정도 해 준 것 같아 너무 고맙다”고 전했다.

또한 “승리라는 게 결코 쉬운 게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도 어떤 선수든 에너지들이 더 쌓이고 거기에 운까지 계속 따라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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