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KT전 첫 승' 강을준 감독 "식스맨이 120% 해줬다"

고양/황민주 입력 2022. 1. 10. 22:08 수정 2022. 1. 11.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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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을준 감독이 식스맨들의 활약에 대해 칭찬했다.

고양 오리온은 10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수원 KT와의 경기에서 89-8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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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황민주 인터넷 기자] 강을준 감독이 식스맨들의 활약에 대해 칭찬했다.

고양 오리온은 10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수원 KT와의 경기에서 89-81로 승리했다. 오리온은 KT를 상대로 올 시즌 첫 승리를 가져가며 단독 5위에 올라섰다.

강을준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했기 때문에 결과가 좋아서 잘했다고 말하고 싶다. 부상 선수가 있었지만 책임을 가지고 열심히 뛰어준 것이 좋았다. 이런 경기를 좋게 가지고 간다면 부상으로 쉬는 선수들이 마음이 편할 것이고, 브레이크에 회복하여 들어온다면 팀이 더 단단해지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힘든 상황인데 선수들이 홈에서 승리를 안겨줘서 감독으로서 고맙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날 경기에서 데뷔 두 번째 경기를 뒤는 문시윤의 활약이 돋보였다. 특히 2쿼터 오리온의 12개 리바운드 중 5개를 잡아내며 팀에 큰 도움을 줬다. 이에 강을준 감독은 “오늘(10일) (문)시윤이가 정말 열심히 했다. 사실 리바운드 5개가 큰 것이었고, 4점도 넣어준 것이 아주 잘했다. 그런 식으로 계속한다면 출전시간이 늘어날 수도 있다. 앞으로 오늘처럼 해달라고 칭찬도 했다. 본인도 좋아했다”며 칭찬했다.

오리온은 3쿼터에 이대성, 이승현이 코트에서 빠지며 KT에게 반격의 기회를 내줄 뻔한 상황도 있었다. 이에 강을준 감독은 “전반에 이대성, 이승현이 많이 뛰었고 체력적인 부분이 많이 힘들 것 같아서 그랬다. 마지막에 투입해서 파율 유도를 하고 득점을 한 것이 100%로는 아니지만 좋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10일) 에이스들이 잘해줬고 식스맨이 120% 잘해줬다. 이대성, 이승현 에이스 외에 식스맨들이 기력을 발휘했다”며 식스맨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오리온은 현재 이정현, 김강선, 최현민, 최승욱 등 많은 선수들이 부상으로 경기를 뛰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강을준 감독은 “김강선은 브레이크가 끝나면 올 것 같고, 최현민은 2, 3일 봐야 알 것 같다. 최승욱은 1, 2주 정도, 장담은 못 하겠다. 이정현은 경기 전에 급히 병원에 가서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것이다”며 부상 선수 복귀에 대해 언급했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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