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와 결별 아쉬움.. '7발롱' 메시, PSG 떠나면 첼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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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롱도르 7회 수상에 빛나는 리오넬 메시(35, 파리 생제르맹)의 다음 행선지는 프리미어리그일까.
10일(한국시간) 영국 '풋볼 런던'은 메시가 지난 2014년 첼시와 계약에 합의한 적이 있는 만큼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날 경우 8년 만에 첼시로 이적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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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발롱도르 7회 수상에 빛나는 리오넬 메시(35, 파리 생제르맹)의 다음 행선지는 프리미어리그일까.
10일(한국시간) 영국 '풋볼 런던'은 메시가 지난 2014년 첼시와 계약에 합의한 적이 있는 만큼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날 경우 8년 만에 첼시로 이적할 수 있다고 전했다.
메시는 지난 여름 바르셀로나를 떠나 PSG에 합류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전 회장의 방만한 운영에 따른 구단 재정이 악화된 바르셀로나는 메시의 고액 연봉을 부담할 수 없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 잔류의사를 드러냈지만 눈물로 헤어져야 했다.
메시는 PSG 합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균열이 생기면서 1년 만에 이적설이 떠돌고 있다. 여기에 야닉 카라스코(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최근 인터뷰에서 "PSG가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할 경우 메시가 1년 더 잔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그는 "PSG가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지 못하면 메시는 올해가 마지막이 될 것"이라며 "그는 스포츠적 관점에서는 후회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실수했다고 생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메시의 다음 행선지로 꼽히는 것은 첼시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잔루카 디 마르시오는 메시가 지난 2014년 2억 800만 파운드에 첼시 입단을 결정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첼시 구단주 로만 아브라모비치는 메시에게 6500만 달러(약 779억 원)의 연봉과 초상권 70%를 주기로 약속했다.
당시 첼시는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끌고 있었다. 하지만 메시는 첼시에 합류하지 못했다. 당시 아버지 호르헤 메시가 자신이 협상 테이블에서 밀려난 것을 알고 없던 일이 돼버렸다. 다행히 첼시는 2014-2015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가져갔다. 과연 메시가 8년 전 합류할 뻔 했던 첼시로 이적할지 궁금해진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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