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연 갈라진 빙하에 홀로 떨어진 펭귄의 선택은? (영상)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2022. 1. 10.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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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무리의 펭귄이 빙하 위를 떼지어 이동하던 중 갑자기 빙하가 갈라지면서 한 마리만 홀로 떨어진다.

홀로된 펭귄은 어떤 결정을 내렸을까?고립된 펭귄의 긴박한 순간을 담은 영상이 소셜미디어에서 화제 되고 있다.

영상은 한 무리의 펭귄이 빙하위를 이동하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탈출에 성공한 펭귄은 배로 미끄러지듯이 이동해 무리에 합류하는 장면으로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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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무리의 펭귄이 빙하 위를 떼지어 이동하던 중 갑자기 빙하가 갈라지면서 한 마리만 홀로 떨어진다. 홀로된 펭귄은 어떤 결정을 내렸을까?

고립된 펭귄의 긴박한 순간을 담은 영상이 소셜미디어에서 화제 되고 있다.

9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 영상은 연구단체 ‘유럽연합을 위한 과학자들(Scientists for EU)’의 공동 설립자인 마이크 갤스워디 박사가 이날 트위터에 올리면서 다시금 화제됐다. 수백만 명이 ‘좋아요’를 눌렀다.

영상은 한 무리의 펭귄이 빙하위를 이동하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때 무리와 조금 떨어져 있던 펭귄 주위로 얼음에 금이가기 시작하더니 이내 무리와 분리된 채 점점 멀어져 갔다.

이 순간 홀로된 펭귄은 아직 빙하가 갈라지지 않은 곳을 향해 전력 질주했다. 그리고는 빙하가 완전히 떨어져 나가기 직전 갈라진 틈을 건너뛰는 데 성공했다.

탈출에 성공한 펭귄은 배로 미끄러지듯이 이동해 무리에 합류하는 장면으로 끝난다. 네티즌들은 “펭귄 한 마리 때문에 이렇게 가슴 졸인 건 처음이야”라며 환호했다.

사실 이 영상은 미국 해안 경비대 소속인 데릭 문손이 지난 2018년 6월 “내가 남극에서 촬영한 영상 중 가장 좋아하는 영상”이라며 공개한 것인데, 마이크 갤스워디 박사가 이날 트위터에 ‘힘내 꼬마야, 넌 할 수 있어’란 제목으로 다시 공유하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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