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우리 강아지들 아니면 10년 세월 잘 버텼겠나"
방영덕 2022. 1. 10. 21:30
유튜브 채널 '석열이형네 밥집'서 밝혀
"휴대전화 사진첩엔 강아지 사진밖에 없다"
"휴대전화 사진첩엔 강아지 사진밖에 없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10일 "우리 강아지들 아니면 10년 가까운 세월을 이렇게 잘 버텨왔겠나 싶을 정도"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날 저녁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석열이형네 밥집'에서 웰시코기 8마리를 키우는 손님과 대화하며 이같이 밝혔다. 윤 후보는 현재 토리 등 반려견 4마리와 반려묘 3마리를 키우고 있다.
윤 후보는 "내 휴대전화 사진첩에는 우리 집 강아지 사진밖에 없다. 우리 강아지는 제가 퇴근하면 아이스하키 선수처럼 밀치며 달려온다"며 반려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윤 후보는 이날 반려견 등록제와 표준 진료체계를 명확히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외국은) 강아지를 데리고 가려면 엄격하게 확인을 한다. 자신의 소득원까지 입증해야 한다"며 "키우다가 쉽게 버리는 일이 생길 수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공 보험으로 강제하기 위해서 시간이 걸리면, 우선 (반려견 치료비 관련) 공제 조합이라도 먼저 만들어서 강아지를 키우는 가족들이 좀 행복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 후보는 야구를 좋아한다는 손님에게 "검사 생활을 하면서 계속 지방을 다니니까 부산 근무할 때는 롯데 팬이 되고, 대구 근무하면 삼성 라이온즈 팬이 된다"며 "(검찰) 직원들과 응원하며 하나가 되니까"라고 웃어 보였다.
[방영덕 매경닷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매일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2차 접종이면 되는줄"…장보러 왔다 발길 돌린 어르신 [백화점 방역패스 첫날]
- 85억원 빼돌린 수자원공사 직원 징역 15년…"도박으로 탕진"
- "젊음의 거리에 젊은이는 없어"…텅빈 지방상권, 공실 서울 4배
- `전여친 살해` 피해자 주소 넘긴 공무원…흥신소서 월 300만원씩 상납받았다
- 中企 찾은 尹 "주52시간 연평균 적용해 부담 덜어줄것"
- 강경준, 상간남 피소…사랑꾼 이미지 타격 [MK픽] - 스타투데이
- AI가 실시간으로 가격도 바꾼다…아마존·우버 성공 뒤엔 ‘다이내믹 프라이싱’
- 서예지, 12월 29일 데뷔 11년 만에 첫 단독 팬미팅 개최 [공식] - MK스포츠
- 이찬원, 이태원 참사에 "노래 못해요" 했다가 봉변 당했다 - 스타투데이
- 양희은·양희경 자매, 오늘(4일) 모친상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