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 논란' 카카오 대표 내정자 사퇴..현직은 유지

보도국 2022. 1. 10.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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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의 차기 대표이사로 내정됐던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이사가 '주식 먹튀' 논란으로 사퇴했습니다.

카카오는 "신임 공동대표로 내정된 류영준 후보자가 사퇴 의사를 표명해 이 결정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류 내정자는 카카오 대표이사 내정 뒤 카카오페이가 코스피200에 편입된 지난달 10일 23만 주에 달하는 스톡옵션을 일괄 처분해 '먹튀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이에 카카오 노동조합이 류 내정자의 즉각 사퇴 등을 요구하는 등 임직원과 주주들의 반발이 이어졌습니다.

류 대표는 3월까지가 임기인 카카오페이 대표직은 유지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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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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