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희, 조현영에 라이벌전 勝..'싱어게인2' 4R 진출

'싱어게인2' 10일 방송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싱어게인2' 신현희가 조현영과의 대결에서 승리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싱어게인2'에서는 본선 3라운드 라이벌전이 펼쳐진 가운데, 57호 조현영과 4호 신현희가 맞붙었다.

57호는 절망적인 시기, 위로가 되어 준 노래였던 이승기의 '나방의 꿈'을 선곡해 시선을 모았다. 조현영은 "제가 많이 회복돼서 이 노래를 부른다는 게 굉장히 의미가 깊다, 위로를 받았던 만큼 이번에는 이 노래를 부름으로써 힘든 분들에게 위로를 드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히며 57호만의 감성으로 '나방의 꿈'을 재해석했다.

4호는 윤도현의 '타잔'을 선곡했다. 4호는 "곡이 주는 에너지가 저랑 비슷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온전히 저의 모습을 보여주는 건 이번 라운드라고 생각해서 카리스마, 실력 있으면서 멋진 즐거움을 가진 독보적인 무대를 보여드리겠다"라고 포부를 밝히며 통통 튀는 에너지 가득한 무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대결 결과, 7:1로 4호가 승리,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이에 57호는 탈락 후보에 올랐다.

한편 JTBC '싱어게인2'는 '한 번 더' 기회가 필요한 가수들이 대중 앞에 다시 설 수 있도록 돕는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