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장] 선두 뺏긴 KT, 서동철 감독 "올스타 휴식기 통해 심기일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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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KT 서동철 감독이 패배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KT는 10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 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4라운드 81-89로 졌다.
이날 패배로 KT는 시즌전적 23승 9패, 오리온과 상대전적도 1승 3패가 됐다.
경기를 마친 뒤 서 감독은 "최근 경기력이 안 좋았다. 오늘도 좋지 않을 때 모습이 나왔다"며 어두운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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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10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 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4라운드 81-89로 졌다. 이날 패배로 KT는 시즌전적 23승 9패, 오리온과 상대전적도 1승 3패가 됐다. 뿐만 아니라 줄곧 지켜왔던 선두 자리고 서울 SK에 내주고 말았다.
경기 내내 무기력했다. 수비에서 잦은 실수가 이어졌고, 공격 성공 후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는 데 실패했다. 캐디 라렌이 내외곽을 넘나들며 고군분투했지만, 팀 동료들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 이날 라렌은 35득점 1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맹활약 했다.
경기를 마친 뒤 서 감독은 “최근 경기력이 안 좋았다. 오늘도 좋지 않을 때 모습이 나왔다”며 어두운 표정을 지었다. 이어 “올스타 휴식기 때 잘 쉬고 정리하겠다. 심기일전할 수 있도록 다시 준비를 잘하겠다”며 팀을 재정비하겠다고 했다.
라렌에 대해서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서 감독은 “라렌도 장단점 있는 선수다. 오늘은 활기차게 최선을 다했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어 “다만 다른 선수들의 경기력이 안좋았다. 상대는 모든 선수들이 다 잘하는 것처럼 보이더라. 이승현의 매치업에서 하윤기가 리바운드 수비 공격 모두 한수 배우는 날이었다”며 아쉬워했다.
miru042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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