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오리온전 첫 패' 서동철 감독 "라렌은 칭찬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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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경기력이 심상치 않다.
서동철 감독이 이끄는 수원 KT는 10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맞대결에서 81-89로 패배했다.
KT는 '슈퍼 루키' 하윤기와 캐디 라렌이 49점 21리바운드를 합작하는 등 골밑에서 분전했지만 오리온의 '원투 펀치' 이대성과 이승현을 제어하지 못하며 패배했다.
오리온전 3연승 행진 마감과 동시에 1위 자리도 SK에 내주며 뼈아픈 패배를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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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철 감독이 이끄는 수원 KT는 10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맞대결에서 81-89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SK에 0.5경기차 선두 자리도 내줬다.
KT는 ‘슈퍼 루키’ 하윤기와 캐디 라렌이 49점 21리바운드를 합작하는 등 골밑에서 분전했지만 오리온의 ‘원투 펀치’ 이대성과 이승현을 제어하지 못하며 패배했다. 오리온전 3연승 행진 마감과 동시에 1위 자리도 SK에 내주며 뼈아픈 패배를 기록하게 됐다.
KT 서동철 감독 인터뷰
Q. 경기 총평?
최근 경기력이 계속 안 좋았다. 오늘(10일)도 승패를 떠나 경기력이 안 올라왔다. 휴식기에 잘 쉬면서 정돈을 한다면 다시 반등할 수 있을 것이다. 경기력이 안 좋아서 할 말이 없다. 완패한 경기였다.
Q. 캐디 라렌의 경기력?
라렌은 장단점이 뚜렷한 선수다. 구체적으로 말 못 하는 부분도 있지만 오늘은 굉장히 활기차고 열정적이었던 모습에 칭찬하고 싶다. 다른 컨디션 안 좋은 선수들도 있었지만 라렌은 잘했다. 다만 (하)윤기가 오늘 이승현과의 매치업에서 리바운드와 수비, 공격 등 모든 부분에서 한 수 배우는 날이었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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