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 신규 확진 6000명대로..연휴 후 재급증 가능성

김선영 기자 2022. 1. 10. 21: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 제6차 유행 국면을 맞고 있는 일본의 신규 확진자가 10일 6000명 대를 기록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날 일본 전역에서 새롭게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는 도쿄 871명을 포함해 총 6438명으로 집계됐다.

일본 전문가들은 연휴 후 검사 건수가 늘면서 신규 확진자도 다시 급증세를 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일본의 코로나19 관련 누계 사망자는 이날 2명 증가해 1만8417명이 됐고, 인공호흡기 치료 등을 받는 중증자는 90명 수준을 유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월요일 기준 4개월 여만의 ‘최다치’ 기록

‘성인의 날’이어서 사흘 연휴가 이어져

코로나19 제6차 유행 국면을 맞고 있는 일본의 신규 확진자가 10일 6000명 대를 기록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날 일본 전역에서 새롭게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는 도쿄 871명을 포함해 총 6438명으로 집계됐다. 각각 8000명 대였던 지난 8, 9일과 비교해선 줄었지만 주말 전의 검사 건수 감소 영향으로 확진자가 상대적으로 적게 나오는 월요일 기준으로 따지면 작년 9월 6일(8224명) 이후 4개월여 만의 최다치다.

이날은 일본 공휴일인 ‘성인의 날’이어서 사흘 연휴가 이어졌다. 일본 전문가들은 연휴 후 검사 건수가 늘면서 신규 확진자도 다시 급증세를 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일본의 코로나19 관련 누계 사망자는 이날 2명 증가해 1만8417명이 됐고, 인공호흡기 치료 등을 받는 중증자는 90명 수준을 유지했다. 일본에선 지난 9일부터 전국 47개 도도부현(都道府縣·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감염 상황이 한층 심각한 오키나와, 히로시마, 야마구치 등 3개 현에 긴급사태에 준하는 방역 대책인 만연 방지 등 중점조치가 3개월여 만에 다시 적용됐다. 히로시마는 이날 672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나흘째 최다치를 경신했다.

김선영 기자 sun2@munhwa.com

[ 문화닷컴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모바일 웹 | 슬기로운 문화생활 ]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m.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