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성+이승현 48득점' 오리온, KT 꺾고 3연패 탈출

이상필 기자 2022. 1. 10.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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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오리온이 수원 KT를 제압하며 3연패에서 탈출했다.

오리온은 10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KT와의 홈경기에서 89-81로 승리했다.

후반 들어 경기는 KT가 추격하면, 오리온이 다시 달아나는 양상으로 전개됐다.

한때 KT가 5점차 안쪽까지 따라붙었지만, 오리온은 여러 선수들이 득점에 가세하며 다시 차이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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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성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고양 오리온이 수원 KT를 제압하며 3연패에서 탈출했다.

오리온은 10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KT와의 홈경기에서 89-81로 승리했다.

3연패를 끊은 오리온은 15승16패를 기록하며 공동 5위에서 단독 5위로 올라섰다. 반면 이날 경기 전까지 공동 선두에 자리했던 KT는 23승9패가 되며 2위로 내려앉았다.

이대성은 25득점 7어시스트, 이승현은 23득점 9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머피 할로웨이는 16득점 11리바운드, 조한진은 11득점을 보탰다.

KT에서는 캐디 라렌이 35득점 16리바운드, 하윤기가 14득점 5리바운드, 허훈이 10득점 9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오리온은 1쿼터부터 이대성이 맹활약하며 코트의 분위기를 가져왔다. KT는 라렌을 앞세워 반격했지만, 오리온은 이승현이 지원사격에 나서며 리드를 지켰다. 1쿼터는 오리온이 23-19로 앞선 채 끝났다.

오리온의 기세는 2쿼터에도 이어졌다. 이승현과 조한진의 3점슛이 터졌고, 골밑에서는 할로웨이가 존재감을 드러냈다. 전반이 끝났을 때 오리온은 49-39로 10점 리드하고 있었다.

후반 들어 경기는 KT가 추격하면, 오리온이 다시 달아나는 양상으로 전개됐다. 한때 KT가 5점차 안쪽까지 따라붙었지만, 오리온은 여러 선수들이 득점에 가세하며 다시 차이를 벌렸다.

4쿼터 들어서도 리드를 지킨 오리온은 89-81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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