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오스템 횡령 직원' 아내·아버지·여동생 자택 3곳 동시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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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삿돈 2215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이모(45)씨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는 경찰이 이모씨 가족의 집 3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이씨는 지난해 3월부터 오스템임플란트 법인 계좌에서 본인 계좌로 총 8차례에 걸쳐 2215억원을 송금한 혐의를 받는다.
이날 오스템임플란트 측은 이씨가 2020년 4분기에 235억원을 몰래 출금한 뒤 반환한 사실을 추가로 확인했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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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노선웅 기자 = 회삿돈 2215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이모(45)씨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는 경찰이 이모씨 가족의 집 3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이날 오후 8시쯤 경기도 파주시에 있는 이씨의 아내와 여동생, 아버지 집 3곳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 집행에 나섰다.
경찰은 이씨가 구입한 금괴 일부를 여동생 집에 은닉했을 것으로 보고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지난해 3월부터 오스템임플란트 법인 계좌에서 본인 계좌로 총 8차례에 걸쳐 2215억원을 송금한 혐의를 받는다.
이 중 약 680억원은 1kg짜리 금괴 851개를 구입하는데 쓴 것으로 파악됐으며, 이중 497개가 경찰에 회수됐다. 나머지 280억원 상당의 금괴 354개는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한편 당초 1980억원으로 파악된 이씨의 횡령액은 235억원이 추가된 2215억원으로 정정됐다. 이날 오스템임플란트 측은 이씨가 2020년 4분기에 235억원을 몰래 출금한 뒤 반환한 사실을 추가로 확인했다고 공시했다.
buen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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