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증세·확장재정 함께 가야..코로나 사회연대세 신설 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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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는 "코로나 국면에서도 돈을 많이 번 분들이 있고, 많이 번 기업도 있다"며 "집권하면 사회연대세 신설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심 후보는 사회연대세와 관련해 "개인으로 보면 (연간) 1억 원 이상 소득을 받는 분, 기업으로는 천억 원 이상 받는 분들에게 5% 더 세금을 내도록 하는 제도를 구상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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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는 "코로나 국면에서도 돈을 많이 번 분들이 있고, 많이 번 기업도 있다"며 "집권하면 사회연대세 신설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심 후보는 오늘 MBC '뉴스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당연히 증세와 확장 재정을 함께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심 후보는 사회연대세와 관련해 "개인으로 보면 (연간) 1억 원 이상 소득을 받는 분, 기업으로는 천억 원 이상 받는 분들에게 5% 더 세금을 내도록 하는 제도를 구상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들에게 돈 써야 할 일은 엄청나게 많이 약속하면서도 재원 조달 문제에 대해 말을 안 하는 것은 비겁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심 후보는 주4일 노동제 공약과 관련해선 "노동시간 단축이라는 노동정책의 관점에서만 봐선 안 된다"며 "생산성 향상, 또 더 나은 삶을 위한 사회혁신의 모멘텀으로 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심 후보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에 대해선 "차별과 혐오를 조장해 득표활동하는 것은 대통령 후보로서의 도리가 아니라 생각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실용주의에 대해선 "국민을 위한 실용이 아니라 이재명 후보의 득표를 위한 실용이라 생각한다"고 평가했습니다.
심 후보는 민주당과의 후보 단일화나 연정 가능성에 대해서는 "양당 체제를 강화시키는 단일화는 저의 사전에 없다고 말씀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대선을 계기로 정말 국민들을 골고루 대변하는 4,5당 체제를 만들어주시길, 그 도구로 심상정을 써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호소했습니다.
임명현 기자 (epismel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331650_356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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