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구킴 작가 '목욕탕 미술관' 개관

노형석 2022. 1. 10. 20:3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99미술관 전시장에서 작품을 소개하고 있는 구구킴 작가. 스위트메이호텔 제공

손가락을 붓처럼 놀려서 그리는 `핑거아트’ 작업을 해온 구구킴 작가가 지난 1일부터 제주 서귀포 스위트메이 호텔 10층 공간에 ‘99미술관’을 열어 전시 중이다.

코로나19 유행으로 문을 닫게 된 사우나 시설을 남탕과 여탕, 욕조, 옷장 그대로 재활용해 꾸민 이색 목욕탕 미술관이자 상설 전시장이다. ‘예술로 샤워하자’ 주제로 1관 순수미술, 2관 섹쉬얼관으로 구성해 핑거아트 원화 250여점과 조형물, 아트 굿즈 등을 선보이고 있다.

노형석 기자 nuge@hani.co.kr

스위트메이호텔 제공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