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조 경기지역화폐' 공동운영대행사 우선협상자에 코나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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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3년동안 12조원 규모의 경기지역화폐를 위탁·운영할 경기지역화폐 공동운영대행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코나아이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경기도는 10일 오후 이같은 내용의 '경기지역화폐(카드형) 공동운영대행사 선정 공모 협상순위'를 도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공고내용에 따르면 '경기지역화폐(카드형) 공동운영대행사' 1순위는 기존 지역화폐 운영사인 코나아이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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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협상 뒤 늦어도 다음달 중순까지 공동운영대행사 선정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앞으로 3년동안 12조원 규모의 경기지역화폐를 위탁·운영할 경기지역화폐 공동운영대행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코나아이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경기도는 10일 오후 이같은 내용의 '경기지역화폐(카드형) 공동운영대행사 선정 공모 협상순위'를 도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공고내용에 따르면 '경기지역화폐(카드형) 공동운영대행사' 1순위는 기존 지역화폐 운영사인 코나아이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이어 2순위 농협은행 컨소시엄, 3순위 나이스정보통신 컨소시엄, 4순위 신한카드 컨소시엄으로 정해졌다.
앞서 도는 지난해 11월 관련 업체들을 대상으로 정보제공설명회를 갖고, 이달 4일까지 경기지역화폐 플랫폼 개발 및 운영, 카드신청 발급 등 업무를 대행할 업체를 공개모집했다.
도는 공모에 참여한 4개컨소시엄에 대한 정량평가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코나아이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대행사로 선정되면 위탁기간(3년) 동안 최소 12조원 규모의 경기지역화폐를 위탁·운영하게 된다.
경기지역화폐 위탁운영사는 현행 여신전문금융업 감독 규정의 수수료(체크카드 기준) 최소 이율(0.5%) 적용시 200억여원에 이르는 수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도는 조만간 코나아이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최종협상을 진행해 늦어도 다음달 중순까지 공동운영대행사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코나아이는 지난 2019년부터 경기지역화폐 운영대행사로 선정돼 3년간 대행업무(안양 등 28개시군)를 담당해왔으며, 현재 인천, 부산 등 60여개 지자체의 지역화폐 업무를 대행하고 있다.
코나아이는 지난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특혜를 줬다는 의혹이 제기된 곳이다.
그러나 코나아이는 다른 많은 지방정부와 지역화폐 업무를 대행하고 있다며 특혜의혹을 일축하고 있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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