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내심 폭발' 토트넘, 홈팬들 야유 속 교체된 '골칫거리' 방출 방법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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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른 모양새다.
클럽 레코드로 영입하면서 기대를 모았던 탕기 은돔벨레(25)가 최근 또 논란을 일으키자 분노한 가운데 방출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 중이다.
은돔벨레는 최근 토트넘 내에서 유력한 방출 후보로 거론됐던 선수 중 한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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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토트넘 홋스퍼가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른 모양새다. 클럽 레코드로 영입하면서 기대를 모았던 탕기 은돔벨레(25)가 최근 또 논란을 일으키자 분노한 가운데 방출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 중이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0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토트넘은 이달에 은돔벨레를 팔거나 임대 보낼 방법을 찾고 있다. 현재 AS로마로 떠난다는 소식이 있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나눈 것은 없다. 토트넘은 협상의 일환으로 은돔벨레를 포함한 스왑딜에 대해서도 논의할 생각이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은돔벨레는 최근 토트넘 내에서 유력한 방출 후보로 거론됐던 선수 중 한 명이다. 당초 시즌 시작 전부터 팀 내에서 입지를 잃었는데, 중도에 지휘봉을 잡은 안토니오 콘테(52·이탈리아) 감독마저 외면하면서 이달 겨울 이적시장이 열리면 떠나는 게 기정사실화됐다.
하지만 영입을 원하는 구단이 없어 매각에 어려움을 겪었다. 바르셀로나, 유벤투스, AS로마 등이 관심을 보이긴 했으나 높은 주급과 이적료에 부담을 느껴 구체적인 협상 대화조차 진행되진 않았다. 이런 가운데 콘테 감독은 어쩔 수 없이 은돔벨레에게 기회를 주며 활용하기 시작했다.
실제 지난달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리버풀전에서 선발로 나섰고, 이어 19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 잉글리시 풋볼 리그(EFL) 컵 준결승 첼시전에도 출전했다. 하지만 활약상은 미비했다. 리버풀전 해리 케인(28)의 골을 도운 게 전부였다. 나머지 경기에선 존재감을 전혀 드러내지 못했다.
사실상 마지막 기회라고 봐도 될 잉글랜드 FA컵 32강 모어컴전에서 은돔벨레는 역시나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잦은 실수를 범하는 것은 물론 동료들과 호흡도 맞지 않는 모습이었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이 평점 6점,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평점 3점을 준 것이 이를 대변한다.
실력을 떠나 더 큰 문제는 따로 있었다. 은돔벨레는 팀이 0-1로 지고 있던 후반 24분경 교체 아웃되는 과정에서 불만을 표출하며 천천히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결국 토트넘 홈팬들로부터 거센 야유와 질타를 받았고, 곧장 라커룸으로 들어가면서 논란을 야기했다. 이에 현지에서는 은돔벨레의 태도를 두고 비판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토트넘이 하루라도 빨리 매각하기 위해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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