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차츰 중부 곳곳 눈..내일 출근길 맹추위

보도국 2022. 1. 10. 20:28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 하늘은 잠잠하기만 한데요.

아직 귀가 전이시라면 오늘은 조금 서둘러서 들어가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 서해상에서 눈구름 유입되고 있고요.

일부 수도권과 강원 영서 쪽에는 눈발이 날리기 시작한 곳도 있습니다.

밤 9시를 전후해서는 조금씩 쌓이기도 시작할 텐데요.

오늘 밤사이 그밖에 중부지방과 경북 내륙 또 호남 쪽으로도 눈을 뿌리겠습니다.

내일 새벽까지 제주 산간에 30cm가 넘는 폭설이 쏟아지겠고요.

강원도 내륙과 산지 그리고 일부 서해안 쪽에 2~5cm.

수도권이나 충청 내륙 또 호남 내륙에는 1~3cm의 눈이 쌓일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오늘 밤사이 추위까지 심해지겠습니다.

밤 9시를 기해서 경기 북부와 강원도 곳곳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되겠고요.

내일 출근길은 영하 10도를 넘나드는 맹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아침에 서울은 영하 10도, 강원도 철원은 영하 13도, 충주는 영하 9도, 대구는 영하 4도까지 떨어지겠고요.

또 낮에도 내내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이번 한파는 주 후반까지 길게 이어질 전망이고 당분간 미세먼지는 잠잠하겠습니다.

날이 급격히 추워지는 만큼 이제 도로 위도 빙판길로 변할 수가 있는데요.

당분간 운전하실 때 항상 조심하셔야겠고요.

동시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건강도 잘 챙겨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