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에 큰 감동과 여운"..문 대통령, 오영수 수상 축하

오명주 2022. 1. 10.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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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배우 오영수의 미국 골든글로브 수상에 큰 박수를 보냈다.

문 대통령은 "반세기 넘는 연기 외길의 여정이 나라, 문화를 뛰어넘어 세계무대에서 큰 감동과 여운을 만들어냈다"고 극찬했다.

"'오징어 게임'은 전 세계 94개국에서 넷플릭스 1위의 기록을 세우며 우리 문화의 저력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양성과 창의성을 앞세운 K-문화가 더 큰 미래 가치를 만들어갈 것"이라며 "'깐부 할아버지' 오영수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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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오명주기자] “나라와 문화를 뛰어넘는, 큰 감동과 여운” 

문재인 대통령이 배우 오영수의 미국 골든글로브 수상에 큰 박수를 보냈다. 10일 오후 공식 SNS에 “오영수의 수상을 국민과 함께 축하한다”고 밝혔다. 

오영수는 이날 제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드라마 남우조연상 (Best Supporting Actor, Television)을 거머쥐었다. 

한국 배우 최초의 기록이다. 문 대통령은 “반세기 넘는 연기 외길의 여정이 나라, 문화를 뛰어넘어 세계무대에서 큰 감동과 여운을 만들어냈다”고 극찬했다. 

‘오징어 게임’이 세운 큰 의미를 짚었다. “‘오징어 게임’은 전 세계 94개국에서 넷플릭스 1위의 기록을 세우며 우리 문화의 저력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양성과 창의성을 앞세운 K-문화가 더 큰 미래 가치를 만들어갈 것”이라며 “‘깐부 할아버지’ 오영수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황동혁 감독과 주연 이정재에게도 축하의 말을 건넸다. “황동혁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과 최고의 연기를 보여준 이정재에게도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한편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우승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 게임에 참가한 사람들의 이야기다. 현재 시즌 2를 준비하고 있다. 

오영수는 1번 참가자 오일남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극중 성기훈(이정재 분)과 깐부 호흡을 맺으며 ‘깐부 할아버지’라고 불릴 정도로 신드롬을 일으켰다.

<사진출처=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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