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고춧가루 국내산으로 속여 백억 원 상당 판매..2명 구속

조선우 2022. 1. 10.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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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중국산이 섞인 고춧가루를 국산으로 속여 판매한 업체 대표와 직원 등 2명이 구속됐습니다.

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은 저렴한 중국산 건고추와 중국산 고추 양념을 국내산과 혼합한 뒤 이를 100% 국내산으로 표기해 판매, 유통한 혐의로 정읍의 한 고춧가루 가공업체 대표와 직원 1명을 적발해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업체에서 2019년 7월부터 2년 동안 생산된 고춧가루 백 2억 원 상당은 전국의 김치 제조업체와 유통업체 31곳에 팔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선우 기자 (ss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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