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글로우' 中 멤버, 큰절 거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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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걸그룹 에버글로우의 중국인 멤버 왕이런(사진)이 최근 팬들을 만난 자리에서 멤버들 중 홀로 중국식 인사를 한 것과 관련해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이번 논란을 두고 현지 네티즌과 대다수 언론은 왕이런이 중국식 인사를 고수한 것이라며 칭찬하고 나섰다.
중국 관영언론 관찰자망(觀察者網)은 지난 8일 왕이런의 중국식 인사를 두고 한국에서 비판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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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화 안따랐다" 비판일어
이번 논란을 두고 현지 네티즌과 대다수 언론은 왕이런이 중국식 인사를 고수한 것이라며 칭찬하고 나섰다. 중국 관영언론 관찰자망(觀察者網)은 지난 8일 왕이런의 중국식 인사를 두고 한국에서 비판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중국 전통문화에서 무릎을 꿇는 것은 가장 높은 이에게 표하는 존경의 상징”이라며 “한국의 상당수 네티즌들은 이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중국의 이런 태도가 이율배반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앞서 중국 당국은 지난 2020년 8월 에버글로우가 한국 군(軍) 위문공연을 했다며 이 팀이 소속된 위에화엔터테인먼트에 징계를 내리기도 했다.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중국의 연예기획사로, 한국에 위에화엔터테인먼트코리아라는 이름으로 자회사를 두고 있다. 당시 위에화는 “한국 자회사가 진행한 공연이 일으킨 부정적인 영향에 대해 깊이 후회하고 있으며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성명을 내기도 했다.
한편 논란이 커지자 왕이런은 이달 중순부터 다음달 말까지 활동을 중단하고 중국에 머물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이선 기자 2s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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