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액 989억' 역대급 FA 시장 최고의 승자는 누구?
송용준 2022. 1. 10.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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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겁던 프로야구 스토브리그가 잠잠해지고 있다.
무섭게 달아올랐던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역대 최고액인 989억원 돈잔치 속에 6명이 이적하는 등 그 어느 해보다 활기찬 모습 속에 끝났다.
특히 KIA는 나성범(6년 총액 150억원), 양현종(4년 총액 103억원) 등 253억원을 투자해 확실한 전력보강을 이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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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스토브리그 각 구단 성적표
KIA, 나성범·양현종 대어급 계약
NC, 외야수 박건우·손아섭 영입
KT, 박병호 등 데려와 전력 유지
LG, 박해민·김현수 붙들기 성공
삼성·두산·SSG는 '선방' 평가 속
한화·롯데·키움 소극적 태도 빈축
푸이그 포함 외인선수 계약 마무리
특히 KIA는 나성범(6년 총액 150억원), 양현종(4년 총액 103억원) 등 253억원을 투자해 확실한 전력보강을 이뤘다는 평가다. 여기에 외국인 선수도 전원 교체하면서 분위기 쇄신에 나섰다. 나성범의 영입으로 외국인 타자도 거포형보다는 중장거리 타자에 수비와 기동력을 갖춘 소크라테스 브리토를 데려왔고 새롭게 선보이는 우완 투수 로니 윌리엄스, 좌완 션 놀린에게 ‘이닝이터’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KIA, 나성범·양현종 대어급 계약
NC, 외야수 박건우·손아섭 영입
KT, 박병호 등 데려와 전력 유지
LG, 박해민·김현수 붙들기 성공
삼성·두산·SSG는 '선방' 평가 속
한화·롯데·키움 소극적 태도 빈축
푸이그 포함 외인선수 계약 마무리
뜨겁던 프로야구 스토브리그가 잠잠해지고 있다. 무섭게 달아올랐던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역대 최고액인 989억원 돈잔치 속에 6명이 이적하는 등 그 어느 해보다 활기찬 모습 속에 끝났다. 이어 외국인 선수도 9개 구단이 영입을 마쳤고 남은 두산도 타자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와 재계약만 남겨두고 있다. 큰 흐름의 전력보강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각 구단의 스토브리그 성적표가 나오고 있다. KIA, NC, KT, LG 등이 이번 비시즌의 승자로 평가되고 있고, 삼성 두산, SSG는 선방했다는 목소리다. 반면 한화, 롯데, 키움은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소극적인 태도로 팬들 비난에 시달렸다.
특히 KIA는 나성범(6년 총액 150억원), 양현종(4년 총액 103억원) 등 253억원을 투자해 확실한 전력보강을 이뤘다는 평가다. 여기에 외국인 선수도 전원 교체하면서 분위기 쇄신에 나섰다. 나성범의 영입으로 외국인 타자도 거포형보다는 중장거리 타자에 수비와 기동력을 갖춘 소크라테스 브리토를 데려왔고 새롭게 선보이는 우완 투수 로니 윌리엄스, 좌완 션 놀린에게 ‘이닝이터’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NC는 나성범을 KIA에 뺏겼음에도 전력보강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박건우(6년 총액 100억원)와 손아섭(4년 총액 64억원)이라는 국가대표급 외야수 2명을 영입했기 때문이다. 새 외국인 타자 닉 마티니가 한국을 떠난 애런 알테어에 조금 못 미친다 해도 큰 전력 손실은 아니라는 평가다. 지난해 통합 챔피언 KT도 우승 전력을 유지했다는 평가다. 유한준 은퇴의 공백을 박병호(3년 총액 30억원) 영입으로 메웠고 황재균, 장성우 등 ‘FA 집토끼’ 핵심을 모두 잡았다. LG도 외야수 박해민(4년 총액 60억원) 영입과 함께 김현수(4+2년 총액 115억원)를 붙잡는 데 성공했다. 여기에 허도환(2년 4억원)까지 데려와 백업포수 문제도 해결했다. LG는 앤드루 수아레즈 대신 선택한 투수 아담 플럿코와 새 외인 타자 리오 루이즈의 활약 여부가 관건이다.
삼성 두산은 어느 정도 집안 단속에 성공했다. 삼성은 박해민을 LG에 내줬지만 강민호(4년 총액 36억원)와 백정현(4년 총액 38억원)을 붙잡았다. 여기에 검증된 에이스 데이비드 뷰캐넌과 타자 호세 피렐라와 재계약하면서 이제 알버트 수아레즈라는 새 투수의 활약에 기대를 건다. 두산은 박건우를 놓쳤지만 김재환(4년 총액 115억원)을 붙잡았고 지난 시즌 최우수선수(MVP) 아리엘 미란다와 재계약하는 등 그나마 선방했다는 평가다. SSG는 FA 참전 대신 팀내 예비 FA들은 투수 박종훈, 문승훈, 외야수 한동민과 다년 계약을 맺는 전략으로 전력을 유지하면서 투수 이반 노바와 타자 케빈 크론 등 새 외국인 선수로 전력강화에 나서 눈길을 끈다.
반면 한화는 최재훈(5년 총액 54억원)과 계약 외에 일찍 FA 시장에서 철수해 팬들을 실망하게 했고, 롯데와 키움은 각각 프랜차이즈 스타인 손아섭과 박병호를 다른 팀에 내주면서 팬들의 원성을 샀다. 대신 롯데는 외국인 선수 3명 전원 교체에 나섰고, 키움은 야시엘 푸이그라는 스타급 선수를 데려왔다. 다만 푸이그를 두고는 악동 이미지 탓에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송용준 기자 eidy01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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