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뉴질랜드 폭격기' 번리 ST 영입 추진..'최전방 강화 목표'

신동훈 기자 2022. 1. 1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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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대적인 보강을 노리는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크리스 우드까지 탐내고 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9일(한국시간) "뉴캐슬은 공격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드 영입을 계획 중이다. 이번주 안에 계약을 마무리하고 싶어 한다. 우드를 데려오는 게 불발될 경우 에디 은케티아 혹은 디보크 오리기 쪽으로 선회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뉴캐슬은 이적시장 종료 때까지 분주히 움직이며 스쿼드 보강에 힘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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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대대적인 보강을 노리는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크리스 우드까지 탐내고 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9일(한국시간) "뉴캐슬은 공격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드 영입을 계획 중이다. 이번주 안에 계약을 마무리하고 싶어 한다. 우드를 데려오는 게 불발될 경우 에디 은케티아 혹은 디보크 오리기 쪽으로 선회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는 올시즌 도중 뉴캐슬을 인수했다. PIF는 사우디아라비아 권력을 손에 쥐고 있는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 소유로 막대한 자본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뉴캐슬에 엄청난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보였다. PIF가 뉴캐슬을 인수한 시점은 이적시장이 아니라 돈을 쓸 수 없어 겨울 이적시장까지 기다려야만 했다.

새롭게 뉴캐슬에 온 보드진들은 가장 먼저 스티브 브루스 감독을 내보냈다. 후임으로 본머스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에디 하우 감독을 선택했다. 하우 감독은 팀 반등을 위해 노력했지만 선수단 스쿼드가 매우 얇고 약하며 줄부상까지 시달려 어려움을 겪었다. 시즌 절반을 돈 현재 뉴캐슬은 승점 11점으로 19위에 있다. 이대로면 강등이 확정적이다.

위기의식을 느낀 뉴캐슬은 돈을 풀기로 결정했다. 시작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뛰고 있는 키어런 트리피어를 영입하는 것이었다. 토트넘 훗스퍼에서 정점을 찍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던 트리피어가 와 뉴캐슬은 우측 풀백 고민을 덜게 됐다.

트리피어 영입은 신호탄으로 보인다. 뉴캐슬은 이적시장 종료 때까지 분주히 움직이며 스쿼드 보강에 힘쓸 것으로 보인다. 공격부터 수비까지 모든 곳에 구멍이 난 뉴캐슬 스쿼드이기에 많은 선수들이 뉴캐슬 유니폼을 입을 게 분명하다. 스벤 보트만, 토드 켄트웰 등이 거론 중이다.

우드도 그들 중 하나다. 뉴질랜드 폭격기로 불리는 우드는 잉글랜드 유스의 팀에서 경험을 쌓았다. 191cm 신장을 이용한 고공 폭격이 강점이다. 움직임은 다소 둔하지만 신장을 내세운 포스트 플레이와 헤더 득점으로 팀에 도움을 주고 스트라이커다. 번리에서 제대로 빛을 내며 지난 시즌까지 4시즌 연속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현재 최전방 자원 칼럼 윌슨, 알랑 샘-막시맹 등은 부상을 겪고 있다. 우드가 올 경우 최전방 옵션을 늘려주고 부상을 당한 이들을 대체할 수 있다. 뉴캐슬이 큰 관심을 보내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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