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팬들도 야유..토트넘, '900억' 은돔벨레 이적 시장에 내놨다

맹봉주 기자 2022. 1. 1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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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이적 시장에서 탕기 은돔벨레를 내놨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은돔벨레는 토트넘에서 미래가 붕 떠있다. 토트넘은 은돔벨레 이적에 열려있다. 다른 팀들의 영입 제안을 받아본 후 조건이 좋으면 이적시킬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은돔벨레 영입을 위해 이적료 5,500만 파운드(약 900억 원)를 지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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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탕기 은돔벨레.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토트넘이 이적 시장에서 탕기 은돔벨레를 내놨다. 이적 제안을 들어보고 최종 결정한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은돔벨레는 토트넘에서 미래가 붕 떠있다. 토트넘은 은돔벨레 이적에 열려있다. 다른 팀들의 영입 제안을 받아본 후 조건이 좋으면 이적시킬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올림피크 리옹에서 뛰던 은돔벨레는 지난 2019년 여름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토트넘은 은돔벨레 영입을 위해 이적료 5,500만 파운드(약 900억 원)를 지불했다.

하지만 거액의 이적료와 달리 토트넘에서 존재감은 미미하다. 지금까지 프리미어리그 63경기 출전해 득점은 6골이 전부다.

9일 열린 모어캠비와 FA컵 3라운드에선 홈팬들의 야유까지 받았다. 이날 선발 출전한 은돔벨레는 토트넘이 0-1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교체 아웃 지시를 받았다.

보통 지고 있는 팀의 선수는 교체 지시에 서둘러 그라운드를 나가지만 은돔벨레는 아니었다. 급박한 상황에도 천천히 나가는 모습에 토트넘 홈팬들은 거센 야유를 쏟아 부었다.

경기는 토트넘이 3-1로 뒤집었지만, 은돔벨레를 향한 팬들의 여론은 좋지 않다. 마침 토트넘은 아다마 트라오레 영입을 위해 돈이 필요하다. 주전도 아닌 은돔벨레를 붙잡아 둘 이유가 없다.

'데일리 메일'은 "토트넘은 은돔벨레 외에도 스티븐 베르바인, 자펫 탕강가, 조 로던 등을 완전 이적이나 임대로 보낼 생각이다. 여기서 받은 돈을 트라오레 이적료로 쓰려고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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