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살', 학원에선 엄근진 원장 선생님..SNS에서는 아이돌 댄스 덕후?

안하나 2022. 1. 10.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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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학원 원장 선생님이 아이돌 댄스에 빠졌다.

오늘(10일) 밤 8시 30분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147회에서는 50대의 한 의뢰인이 출연한다.

의뢰인은 "나이‧직업과 상반되는 취미 생활을 가지고 있다"라며 아이돌 댄스와 랩을 좋아한다고 고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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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보살 사진=KBS Joy

50대 학원 원장 선생님이 아이돌 댄스에 빠졌다.

오늘(10일) 밤 8시 30분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147회에서는 50대의 한 의뢰인이 출연한다.

이날 의뢰인은 등장부터 존재감을 뽐낸다. 자신감 넘치는 태도와 화법을 가진 의뢰인의 정체는 바로 28년 차 학원 원장이라고. 의뢰인은 “나이‧직업과 상반되는 취미 생활을 가지고 있다”라며 아이돌 댄스와 랩을 좋아한다고 고백한다.

의뢰인의 첫인상을 보자마자 “걸그룹 지망생인 줄 알았다”라고 추측했던 이수근은 "내가 정확하게 봤네"라며 자신의 촉을 만족스러워 해 웃음을 자아내고, 서장훈은 "그게 왜 문제냐. 혼자 즐기는 게 왜 안되냐"라고 질문한다.

문제는 의뢰인이 혼자서만 즐기는 것이 아니라 SNS에 직접 영상을 올리기 때문. 주변에서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은 물론, 특히 평소 의뢰인이 "엄격 근엄 진지한 스타일"인 탓에 학생들이 충격 받을 것 같아 걱정이라는 것이다.

다만 계속해서 "사회적 편견이 고민"이라는 의뢰인의 질문에 서장훈은 "이걸 물어보려고 온 건 아니지만 진짜 문제는 따로 있다. 사회적 편견이 문제가 아니다"라며 조언하면서 부정적인 주변 반응을 긍정적으로 돌리는 방법을 소개한다. 이수근 역시 남다른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의뢰인은 "굿 아이디어다. 깔끔하게 고민이 해결됐다"라며 만족했다는 후문이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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