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파이프라인' 확대..당뇨복합제·간염치료제 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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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이 연초부터 적극적인 파이프라인 확대 및 연구개발에 나서고 있다.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지난 5일 당뇨병 치료제 'DWJ1525'에 이어 하루 뒤인 6일에는 B형간염 치료제 'DWJ1473' 등 2건의 임상 1상을 승인받았다.
대웅제약은 지난 6일 B형간염 치료제 '베믈리디'의 제네릭 제품 'DWJ1473'의 두 번째 임상 1상도 식약처로부터 승인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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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이 연초부터 적극적인 파이프라인 확대 및 연구개발에 나서고 있다.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지난 5일 당뇨병 치료제 'DWJ1525'에 이어 하루 뒤인 6일에는 B형간염 치료제 'DWJ1473' 등 2건의 임상 1상을 승인받았다.
DWJ1525는 SGLT-2(나트륨-포도당 공동수송체2) 억제제인 이나보글리플로진에 메트포르민 성분을 더한 당뇨치료 복합제다. 대웅제약은 이번 임상에서 각 성분 의약품을 병용 투여했을 때와 복합제 형태로 투여했을 때 생물학적 동등성을 입증하고 효능을 확인하게 된다.
메트포르민은 당뇨병 치료에 가장 표준적으로 쓰이는 약물이며, SGLT-2 억제제와의 병용투여는 가장 많이 처방되고 있다.
대웅제약은 국내 제약사 중 최초로 개발 중인 이나보글리플로진 단일 성분 당뇨치료제 'DWP16001' 임상을 완료한 뒤 신약 출시를 위한 작업 중에 있다. 특히 복합제 DWJ1525 임상도 서둘러 끝내, 단일제와 복합제를 동시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지난 6일 B형간염 치료제 '베믈리디'의 제네릭 제품 'DWJ1473'의 두 번째 임상 1상도 식약처로부터 승인받았다. 지난해 4월 승인된 DWJ1473의 첫 번째 임상 1상은 48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지난달 종료됐다.
이번 임상 역시 지난해 종료된 임상과 거의 같은 방식으로 이뤄진다. 대웅제약은 DWJ1473의 안전성 등에 대한 부분을 추가적으로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DWJ1473의 임상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더라도 즉시 제품 출시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오리지널 제품인 베믈리디의 염 관련 특허가 2032년 8월 종료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대웅제약을 비롯해 베믈리디 제네릭 제품을 개발 중인 동아에스티(동아ST), 종근당 등은 해당 특허를 무효화시키기 위한 소극적권리범위확인심판을 제기한 바 있다. 대웅제약 측은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미래성장 동력을 충실히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진수기자 kim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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