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여권 결집 속도.. 與, '열린민주당 합당' 권리당원 투표 가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열린민주당과의 합당 여부를 묻는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 투표가 찬성 83.69%, 반대 16.31%로 가결됐다.
민주당은 오는 12일 중앙위원회를 열고 합당 안건 의결을 마무리하고 양당 수임 기관 합동회의를 개최하는 등 합당 절차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고용진 대변인은 "민주당은 오는 12일 중앙위원회를 열어 합당 안건을 의결하고, 열린민주당과 협의해 조속히 양당 수임 기관 합동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10일 오후 6시, 권리당원 투표를 마친 뒤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알렸다. 지난 7일부터 나흘간, 국내외 거주 권리당원 투표로 진행된 이번 합당 투표는 찬성 22만1979명(83.69%), 반대 4만3275명(16.31%)으로 합당 의결의 건이 가결됐다. 총 권리당원 83만1434명 중 26만5254명이 투표했고 투표율은 31.90%로 집계됐다. 고용진 대변인은 “민주당은 오는 12일 중앙위원회를 열어 합당 안건을 의결하고, 열린민주당과 협의해 조속히 양당 수임 기관 합동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는 지난달 26일 당 대 당 합당에 합의했다. 열린민주당은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전 당원 투표를 했고, 그 결과 찬성 72.54%로 합당안이 가결됐다.
또 열린민주당은 통합 조건으로 ‘7대 개혁 과제’를 제안한 바 있다. 이중 ‘정치개혁 의제’로는 △비례대표(국회의원 및 지방의원) 열린공천제 당헌 제정 △국회의원 3선 초과 금지 원칙 규정 도입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법률 제정을 내걸었다. ‘사회개혁 의제’로는 △검찰 수사권 폐지 △포털의 뉴스 편집, 배열 금지 법안 처리 △교사·공무원 근무시간 외 정치기본권 보장법안 처리 △부동산 불로소득 방지를 위한 부동산 감독기구 설치 등 4가지다.
김현우 기자 with@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55세에 손녀 같은 막내딸까지 얻었는데…이혼설 터진 신현준, 진실은?
- “운동 다녀올게” 집 나선 40대女 참변…30대男 “너무 힘들어서”
- ‘78세’ 김용건, 붕어빵 늦둥이 아들 공개? “역시 피는 못 속여”
- “돈독 올랐다” 욕먹은 장윤정, ‘진짜 돈독’ 오른 사정 있었다
- “내 콩팥 떼어주면 돼” 언니에게 선뜻 신장 내어준 동생
- “개보다 못해” 아내에 피살된 유명 강사…백종원 피고발 [금주의 사건사고]
- 누군지 맞히셨어요?…아기 때 얼굴 전혀 없다는 유명 방송인
- “이제 10억으론 어림도 없어요”
- “한국인 45만명 사라졌다”…무슨 일이?
- "남자한테 참 안 좋은데~"… 우리도 모르게 섭취하고 있는 '이것' [수민이가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