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 인카금융서비스, 코스닥 상장 세 번째 도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법인보험대리점(GA) 인카금융서비스가 코스닥시장 상장에 세 번째 도전한다.
현재 코넥스 시장에 상장된 인카금융서비스는 코스닥으로 이전상장을 노린다.
인카금융서비스는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고 10일 밝혔다.
인카금융서비스는 2015년 GA업계 처음으로 코넥스 시장에 상장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법인보험대리점(GA) 인카금융서비스가 코스닥시장 상장에 세 번째 도전한다. 현재 코넥스 시장에 상장된 인카금융서비스는 코스닥으로 이전상장을 노린다. 이번 상장을 통해 단순한 보험상품 판매를 뛰어넘는 종합금융상품 판매 회사로 한단계 더 도약한다는 포부다.
인카금융서비스는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한지 4개월만이다.
2007년 설립된 인카금융서비스는 여러 보험사들의 다양한 금융상품을 비교·분석해 소비자에게 최적의 상품을 추천하고 고객 맞춤형 종합 자산관리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형 GA로, 지난해 12월 말 기준 국내 지점 592개와 해당 설계사 1만1113명을 보유하고 있다.
정보기술(IT)과 보험의 융합으로 업계 최초 벤처기업 인증을 취득했으며 국내 최초로 실시간 자동차 사고 자동정보시스템, TRM(손·생보 통합보장 분석) 시스템 등을 개발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2019년에는 보험종합컨설팅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고객에게 차세대 인공지능(AI) 챗봇, 영업지원 시스템을 제공하는 자회사 에인을 설립했다. 현재 다이렉트 보험료 비교·보험금 청구 등의 기능을 서비스 중이며, 추후 AI 기반 보험상품 추천, 보장분석 기능을 탑재할 예정이다.
인카금융서비스는 2015년 GA업계 처음으로 코넥스 시장에 상장했다. 코넥스 주가는 지난 7일 기준 2만1000원, 시가총액은 944억원이다.
코스닥 입성 도전은 이번이 세 번째다. 2018년에는 불안정한 증시 상황에 설계사 모집수수료 개편까지 겹치면서 시장에서 제대로된 평가를 받기 힘들 것으로 판단했고, 2020년에도 증시 조정폭 확대로기업가치 하락에 대한 우려가 커져 자진 철회했다.
인카금융서비스 관계자는 "2018년~2020년 3년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22.7%, 지난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률과 당기순이익률은 각각 7%, 5%를 기록했다"며 "지난해의 경우 1200%룰 적용으로 초년수수료가 감소했음에도 매출이 증가했고 향후 이연 매출이 반영되면 실적은 큰 폭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공모 자금은 AI설계사 개발과 차세대 시스템 구축을 위한 IT 투자, 차입금 상환 등에 사용된다.
한편 인카금융서비스는 이번 상장을 위해 87만9800주를 공모한다. 공모예정가는 2만3000원~2만70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202억~237억원이다. 수요예측은 24~25일 진행되며, 2월 7일~8일 청약을 거쳐 2월 중순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이다. 상장 주관은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김수현기자 ksh@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설강화` 배우 김미수 사망…"추측성 보도 자제해달라"
- 코로나로 생사 기로 영국 여성, 비아그라 투여했더니 `기적 회생`
- 딸 자해 오인해 방문 부순 엄마…헌재 "처벌 못한다"
- 도올 김용옥, 이재명 극찬 “하늘이 내린 사람…‘기본소득’에 선각자라 생각”
- 수원∼일산 택시비 7만원 `먹튀` 10대 여성 2명 결국 잡혔다
- 美 "한덕수 권한대행 역할 전적 지지…수주 내 韓美 고위급 대면외교"
- 거부권 행사 韓대행 탄핵 놓고 고민 깊어지는 민주당
- 정부, 2030년 경제안보품목 의존도 50% 이하로 낮춘다… "핵심광물 민·관 공동 투자·탐사 지원 강
- `전기먹는 하마` AI에 빅테크도 `원자력` `신재생` 영끌하는데… 에너지가 정치판 된 한국
- `ABC` 강조한 구광모… "`도전과 변화` DNA로 LG 미래 세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