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원주] '목재문화체험장' 평창도 조성..과제는 차별화

이현기 2022. 1. 10.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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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춘천][앵커]

지역 소식을 알아보는 현장네트워크입니다.

먼저 원주를 연결합니다.

이예린 아나운서, 평창에도 산림자원을 활용한 목재문화체험장이 조성된다면서요?

[답변]

네, 그렇습니다.

현재 강원도에는 목재문화체험장 6곳이 조성돼 있습니다.

강원도의 풍부한 산림 자원을 활용해 관광과 접목시켜보기 위한 건데요.

2024년엔 평창에도 같은 시설이 들어설 전망입니다.

이현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끄럼틀과 조그만 등반 시설까지.

야트막한 산 속, 숲에 조성된 놀이터입니다.

평창 평화길 마지막 구간, 남산 산림욕장 초입입니다.

평창 시내 바로 옆에 조성돼 주민과 관광객들의 산책로로 이용됩니다.

이와 맞닿은 곳에 새로운 산림 휴양 시설이 조성됩니다.

번화가에서 하천 하나 건너오면 이렇게 숲이 펼쳐집니다.

바로 이 숲에 풍부한 나무를 활용한 목재문화체험 공간이 들어서게 됩니다.

계획도 무르익어, 올해 하반기 착공이 목표입니다.

2024년에는 관광객을 맞이할 계획입니다.

도비 등 52억 원이 들어갑니다.

[정민재/목재문화체험장 용역사 대표 : "조금 더 사람들이 그 공간에서 편히 쉴 수 있고 단순한 목재 체험뿐만이 아니라 삶의 한 부분으로서 활동을 할 수 있게끔 만들었습니다."]

목재문화체험장은 학생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연령층에 개방됩니다.

조그만 나무 그릇부터, 식탁 등의 가구 제작까지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또, 전시관과 목재 놀이터 등 관광 시설도 함께 조성할 방침입니다.

근처에는 숲 치유와 교육을 테마로 한 관광 시설들을 함께 조성해 연계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방침입니다.

[이정균/평창군 경제건설국장 : "목재 체험장을 기반으로 해서 평창군 전체의 산림 수도 측면에서 지금 장암산 자연휴양림과 또 치유의 숲과 (연계할 계획입니다.)"]

다만, 목재문화를 테마로 한 시설은 8년 전 화천에서 처음 시작한 이후로, 이미 철원과 양구 등 6곳이 있습니다.

게다가, 평창 체험장이 문을 열 무렵엔 추가로 5곳이 더 문을 열게 돼 이런 시설들과의 차별화가 당면 과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

횡성군, 산불감시원·진화대원 195명 모집

횡성군은 산불감시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을 이달(1월) 13일까지 모집합니다.

모집인원은 산불감시원 135명, 산불전문예방진화대 60명 등 195명입니다.

주요 업무는 산불 예방과 진화, 무단 입산자 단속 등입니다.

선발된 사람들은 다음 달(2월) 1일부터 각 읍·면의 산불취약지에 배치됩니다.

원주시, 보훈수당 올해부터 15만 원으로 인상

원주시는 올해부터 보훈영예수당을 1인당 월 10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인상합니다.

이에 따라, 올해 원주의 보훈수당 예산은 47억 원을 넘길 전망입니다.

원주시는 또, 지난해(2021년)부터 보훈수당을 받는 참전 유공자가 사망하면, 유족에게 사망 위로금 20만 원을 지급하고, 배우자에겐 월 5만 원씩 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원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이현기 기자 (goldm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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