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새해 첫 대회 8위.."아쉽지만 톱10 만족"

보도국 2022. 1. 10.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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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임성재가 PGA투어 새해 첫 대회에서 8위에 올라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습니다.

우승은 세계랭킹 1위 욘 람을 따돌린 캐머런 스미스에게 돌아갔습니다.

강은나래 기자입니다.

[기자]

임성재가 마지막 18번 홀에서 8m가 넘는 버디 퍼트를 깔끔하게 홀에 떨굽니다.

4라운드에서 4타를 줄인 임성재는 최종합계 24언더파로, 새해 첫 대회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를 공동 8위로 마무리했습니다.

지난 시즌 우승컵을 들어 올린 38명 만이 출전한 '왕중왕전'격인 이 대회에서 2년 연속 '톱10'에 든 임성재는 14일 개막하는 소니오픈에서 우승 도전을 이어갑니다.

<임성재 / PGA 투어 선수>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새해 첫 대회부터 '탑10' 안에 들어서 만족스러운 경기였던 것 같아요. 좋은 기운으로 다음주도 갔으면 좋겠습니다."

2022년 새해 첫 우승컵은 세계랭킹 1위 욘 람의 끈질긴 추격을 따돌린 캐머런 스미스가 차지했습니다.

승부는 18번 홀에서 갈렸습니다.

1타차 2위였던 욘 람이 연장 승부를 노리고 친 16m 거리의 회심의 이글 퍼트가 홀 옆으로 비껴갔고, 이어 스미스가 침착하게 버디 퍼트를 홀에 떨구며 PGA 통산 4번째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4라운드에서 버디만 8개를 쓸어 담은 스미스는 최종합계 34언더파로 PGA 투어 최다 언더파 기록도 새로 썼습니다.

종전 기록은 2003년 이 대회에서 어니 엘스가 적어낸 31언더파였습니다.

연합뉴스TV 강은나래입니다. (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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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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