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수능 초고난도 문항 배제" vs 윤석열 "코딩 입시에 반영"

최이현 기자 2022. 1. 10. 19:04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EBS 저녁뉴스]

제 20대 대통령 선거가 두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후보들은 본격적인 공약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공정성을 중심에 놓은 대입개편을,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초중고 학제의 대전환을 예고했습니다. 


최이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아이들이 공평하게 꿈꿀 권리를 보장해 주는 것'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교육대전환위원회가 오늘 발표한 8대 교육 공약의 목표입니다.


이재명 후보는 발표문을 통해 먼저, 대입 공정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입 공정성 위원회를 설치해 수시 입시부정은 엄단하고, 수시 비율이 높은 학교에 한해, 수시와 정시 비율을 조정하겠다는 겁니다.


또 사교육 의존도가 높은 수능 고난도 문제를 없애고 대학생도 수능문항 검토에 참여토록 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여기에, 초등학생이 오후 3시에 하교하는 '동시하교제'를 도입하고, 초등학교 방과 후 돌봄도 7시까지 연장하는 내용의 돌봄 국가책임제도 공약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도 오늘 오전 인천의 한 '새얼아침대화' 강연에서 평소 가졌던 교육철학을 밝히며, 교육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윤 후보는 우선,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기존 학제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그러면서 "차기 정부를 맡게 되면 향후 50년, 100년에 대비한 대대적인 교육 개혁의 청사진을 반드시 만들어 놓고 퇴임할 생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초중고 학제 체제의 대전환을 예고한 겁니다.


이어 "입시에서 코딩에 국영수 이상의 배점을 둬야만 디지털 인재를 기업과 시장에 많이 공급할 수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초·중등 교육에서부터 컴퓨터 프로그래밍 언어, 소위 코딩을 정식 과목으로 채택해 대학 입시에 반영하겠다는 취지입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독일식 전일제 교육을 벤치마킹한 '한국형 전일제 학교 교육시스템, 출산 국가책임제 등을 약속했고,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청소년들이 직접 행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아동청소년부 신설과 청소년 무상대중교통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EBS 뉴스 최이현 기자입니다.

Copyright © E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