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짱출신' 홍영기, 연하남과 결혼10년만에..축하 봇물

사진=홍영기 인스타그램 캡처

얼짱 출신이자 쇼핑몰 CEO인 홍영기가 결혼 10년 만에 결혼식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홍영기는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요즘 예식장을 보고 있다. 올해 결혼 10년 차라 저희 드디어 결혼식 올리려한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통창 인테리어와 함께 식물 장식이 되어있는 예식장의 모습이 담겼다.

홍영기는 "결혼식을 해야 하나 사실 고민이 정말 많았는데 '여자라면 꼭 한 번 경험해 봐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결혼식을 알아보는 건 처음이라 너무 어렵다. 우리 영심이(홍영기 팬 애칭)분들 저 좀 많이 도와달라"고 덧붙였다.

홍영기는 21살이던 지난 2012년 혼전임신으로 당시 18살이던 남자친구 이세용과 혼인신고를 했다. 홍영기는 2013년 첫째 아들 재원을 출산한 뒤 2015년 둘째 아들 제트를 낳아 두 아이의 엄마가 됐다.

홍영기의 결혼식 준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 동안 마음 고생도 심했을텐데 정말 축하해요", "벌써 10년이나 지났다니", "1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아기 같아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홍영기는 지난 2009년 코미디TV '얼짱시대'에 출연하며 주목을 받았다. 현재 홍영기는 뷰티 브랜드 '밀크터치'와 의류 쇼핑몰 '온더플로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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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선 기자 wc_100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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