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무관' 맨유..FA컵 우승 도전 "이보다 더 중요했던 적 없어"

이민재 기자, 김성연 인턴기자 2022. 1. 1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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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FA컵 우승을 노린다.

영국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10일(한국시간) "맨유가 현실적으로 우승할 가능성이 있는 것은 FA컵이 유일하다"라며 "우승이 이만큼 중요했던 적은 없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번 시즌은 잊어야 할 시즌"이라며 "FA컵 우승은 절실히 필요한 휴식의 한 부분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맨유가 가장 최근 FA컵 우승팀인 레스터 시티와 아스널을 상대로도 충분히 승리할 수 있는 전력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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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유가 5년 만에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을까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김성연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FA컵 우승을 노린다.

영국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10일(한국시간) “맨유가 현실적으로 우승할 가능성이 있는 것은 FA컵이 유일하다”라며 “우승이 이만큼 중요했던 적은 없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지난 2017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한 이후 약 5년 동안 트로피가 없다. 이는 클럽의 최근 40년 동안 우승이 없었던 최장기간 기록이다.

이번 시즌 전망도 그리 좋지 않다. 지난 11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경질됐고 이후 지휘봉을 잡은 랄프 랑닉 체재는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 좋지 않은 분위기 속에서 맨유는 10승 4무 6패를 기록하며 승점 31점으로 리그 7위에 그치고 있다.

최근 내부 문제로 시끄러운 맨유는 분위기 반전을 위해서라도 성적 반등이 필요하다. 매체는 “이번 시즌은 잊어야 할 시즌”이라며 “FA컵 우승은 절실히 필요한 휴식의 한 부분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맨유는 FA컵 역사상 아스널(14회) 다음으로 많은 우승(12회)을 차지했다. 그러나 지난 2015-16시즌 FA컵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승리하며 우승을 거둔 게 마지막이다.

오는 11일 올드 트래포드에서 아스톤 빌라와 FA컵 64강 경기를 시작으로 6년 만에 FA컵 우승에 도전한다. 매체는 맨유가 가장 최근 FA컵 우승팀인 레스터 시티와 아스널을 상대로도 충분히 승리할 수 있는 전력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 예정된 FA컵 경기를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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