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산업,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위기..왜?

장지현 기자 2022. 1. 10. 18:48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원산업이 계열사 동원로엑스냉장투가 산업은행에서 빌린 1100억 원에 대해 담보를 제공하기로 했지만, 뒤늦게 공시해 '불성실 공시 법인'으로 지정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동원산업은 지난해 12월 28일 이사회를 열고 계열사 동원로엑스냉장투에 경기 이천시와 부산시 서구 암남동 등에 위치한 물류창고 등 1320억 원 규모의 부동산 및 건물 담보를 제공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이 결정을 뒤늦게 오늘(10일) 공시하면서 한국거래소는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했습니다. 

한국거래소 측은 유가증권시장 공시규정 제 33조에 근거한 공시 불이행에 해당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향후 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 시장 상장 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동원산업에 대한 불성실공인지정여부와 부과벌금, 제재금의 부과 여부를 결정합니다. 

동원산업은 이에 대해 이의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에서 SBS Biz 뉴스 구독하기!

돈 세는 남자의 기업분석 '카운트머니' [네이버TV]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 I&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