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돔벨레 포함, EPL 클럽 레코드 선수들 성적 '처참'..반 다이크만 증명

신인섭 기자 2022. 1. 10.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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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 중 클럽 레코드를 경신하고 데려온 선수들이 모두 부진 중이다.

토트넘은 2019년 여름 올림피크 리옹으로부터 5500만 파운드(약 895억 원)를 지불하며 탕귀 은돔벨레를 영입했다.

토트넘 역사상 가장 비싸게 주고 영입한 선수가 실패로 돌아갔다.

유럽 다수의 매체들은 토트넘이 1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은돔벨레를 판매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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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 중 클럽 레코드를 경신하고 데려온 선수들이 모두 부진 중이다. 

토트넘 훗스퍼도 예외는 아니다. 토트넘은 2019년 여름 올림피크 리옹으로부터 5500만 파운드(약 895억 원)를 지불하며 탕귀 은돔벨레를 영입했다. 주급은 20만 파운드(약 3억 2000만 원)이다.

구단 최고 이적료와 연봉을 갱신했지만 성적은 비례하지 못했다. 은돔벨레는 이적 이후 총 91경기에 출전했지만 풀타임을 소화한 경기는 단 10경기에 불과하다. 지난밤 경기에서도 후반 24분 교체 아웃됐다. 

토트넘 역사상 가장 비싸게 주고 영입한 선수가 실패로 돌아갔다. 유럽 다수의 매체들은 토트넘이 1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은돔벨레를 판매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런 상황에 영국 '디 애슬래틱'은 "많은 EPL 구단들에겐 그 정도이거나 액수의 규모가 다를 뿐, 비슷한 구단 최고 이적료 사례들이 있다"라며 각 구단의 최고 이적료 선수들의 성적을 비교했다.

먼저 지난여름 팀은 물론이고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비싼 이적료를 발생시킨 맨체스터 시티의 잭 그릴리시 역시 최근 부진을 면하지 못하고 있다. 그릴리시는 무려 1억 파운드(약 1600억 원)의 이적료를 발생시키며 맨시티로 이적했다.

하지만 아스톤 빌라에서 에이스로 군림했던 그릴리시는 맨시티 이적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그릴리시는 최근 4경기를 모두 벤치에서 시작했고, 한 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아스널 역시 니콜라 페페를 영입하는데 7200만 파운드를 사용했지만 페페의 리그 마지막 선발 경기는 지난해 10월이다. 첼시도 로멜루 루카쿠를 9850만 파운드에 영입했지만, 최근 불화설을 겪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폴 포그바를 영입하는데 8930만 파운드를 썼지만, 그에 상응하는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했다. 오히려 다가오는 여름 자유계약신분(FA)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반면 돈값을 제대로 하는 선수도 있다. 매체는 "클럽 레코드로 문제가 없었던 것은 버질 반 다이크를 영입했던 리버풀이 유일하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매체는 "이와 같은 상황들이 말해주는 것은 꼼꼼한 스카우트, 연구, 분석에도 불구하고 이런것이 바로 스포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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