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강을준 감독 탄식 "이정현, 체해서 출전 힘들다"

고양/조형호 2022. 1. 10.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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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KT에 유난히 부진했던 오리온이 홈에서 반격을 노린다.

고양 오리온은 10일 고양체육관에서 수원 KT를 상대로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맞대결을 갖는다.

올 시즌 KT와의 3차례 맞대결에서 전패를 당한 오리온은 최근 3연패에 빠지며 분위기가 침체돼있다.

올 시즌 평균 80.2점을 기록 중인 오리온은 KT를 상대로 평균 72.3점에 그치는 등 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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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조형호 인터넷기자] 올 시즌 KT에 유난히 부진했던 오리온이 홈에서 반격을 노린다.

고양 오리온은 10일 고양체육관에서 수원 KT를 상대로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맞대결을 갖는다. 올 시즌 KT와의 3차례 맞대결에서 전패를 당한 오리온은 최근 3연패에 빠지며 분위기가 침체돼있다.

오리온은 KT를 만나면 유난히 작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올 시즌 평균 80.2점을 기록 중인 오리온은 KT를 상대로 평균 72.3점에 그치는 등 고전했다. 최근 맞대결에서도 14점차 대패를 당한 오리온은 이번 경기를 통해 대어를 낚고 연패 탈출을 노린다.

오리온 강을준 감독 인터뷰

Q. 경기 준비?
최승욱이 발목부상으로 결장이고 최현민도 SK전에서 무릎부상을 당해 빠진다. 이정현도 오늘(10일) 점심에 짜글이 먹다가 체해서 안 될 것 같다. 밥 먹다 체해서 못 나온다는데 할 말이 없다. 준비는 다 해왔는데 당일 아프다고 못 나온다니 답답하다. 많이 뛰는 선수와 가끔 뛰는 선수의 차이는 있겠지만 출전 시 모두가 자신 있게 플레이했으면 좋겠다. 트리플 포스트도 생각하고 있다.

Q. 선발 라인업?
(경기 시작 40분 전)선발 라인업은 아직 정하지 않았다. 우리는 3번(스몰 포워드)이 부족하다. SK, KT 등 포워드 라인이 강한 팀에 고전하는데 수비에서 만회해야 승리할 수 있다. 상대가 1위 팀이지만 흐름만 가져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 슛이 잘 터져주길 바란다.

Q. 이승현이 하윤기와의 맞대결에서 고전했는데?
이승현에게는 집중 견제가 들어오고 하윤기는 받아먹는 선수이기 때문에 비교가 안 된다. 다만 3라운드 맞대결에서 고전하긴 했고, 이정현도 그 경기 후 기분이 썩 좋지 않았다. 오늘은 (이)승현이의 눈빛이 다르다. 기대하고 있다.

Q. 이승현과 하윤기의 매치업 비중은?
하윤기는 체력 보장이 된다. 우리는 선수층이 얇아 (이)승현이의 체력 저하가 걱정된다. 당연히 하윤기가 유리한 상황이다. 상대는 공격을 해줄 수 있는 선수가 많기 때문에 승현이의 수비 부담도 늘어난다. 승현이를 빼고 경기를 오래 풀어나갈 수가 없다. 작전타임 빼고는 오래 쉬게 할 수 없다. 승현이는 기록에서 보이는 것보다 팀에 기여하는 부분이 크기 때문에 보이는 부분으로만 비교하면 안 된다.

베스트5
오리온 : 임종일 조한진 이승현 메이스 이대성
KT : 하윤기 한희원 허훈 양홍석 라렌

#사진=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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