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美골든글로브 수상한 오영수에 "존경과 감사"

마아라 기자 2022. 1. 10.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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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 '오징어 게임'에 출연한 오영수가 한국 배우 최초로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을 받은 것에 축하 인사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10일 오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배우 오영수님의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 수상을 국민과 함께 축하합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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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영수 2021.12.8/사진=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 '오징어 게임'에 출연한 오영수가 한국 배우 최초로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을 받은 것에 축하 인사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10일 오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배우 오영수님의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 수상을 국민과 함께 축하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반세기 넘는 연기 외길의 여정이 결국 나라와 문화를 뛰어넘어 세계무대에서 큰 감동과 여운을 만들어냈다. 오늘의 쾌거는 여러 가지로 큰 의미가 있다"며 "'오징어 게임'은 이미 전 세계 94개국에서 넷플릭스 1위의 기록을 세우며 우리 문화의 저력을 보여줬다. 다양성과 창의성을 앞세운 'K-문화'가 더 큰 미래 가치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오징어 게임'이 전하는 메시지는 묵직하다"며 "겉으로는 승자와 패자를 가르는 극한 게임을 보여주지만, 그 이면에서는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과 인간다움을 잃지 말자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고 도움이 되는 '함께'의 삶을 깊이 있게 말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문 대통령은 "아쉽게 수상이 불발됐지만 우리의 자부심과 위상을 드높인 황동혁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 여러분과 최고의 연기를 보여준 이정재 배우께도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며 '오징어 게임' 작품상과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던 황동혁 감독과 배우 이정재에게도 축하의 말을 덧붙였다.

오영수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 베벌리 힐튼 호텔에서 된 제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TV부문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오영수는 '오징어 게임'에서 노인 참가자 1번 '오일남'을 연기했다. 그의 대사인 "이러다 우리 다 죽어!", "우린 깐부잖아" 등은 '오징어 게임'을 대표하는 유행어가 되기도 했다.

한국 배우가 골든글로브에서 상을 받은 건 처음이다. '오징어 게임' 주연 배우인 이정재도 TV드라마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지만 아쉽게 수상이 불발됐다.

한편 이정재 오영수는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불참했다. 현재 넷플릭스는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Hollywood Foreign Press Association, HFPA)의 부패 스캔들 및 인종 차별 논란의 여파로 보이콧을 선언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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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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