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 "♥루미코, MSG워너비 후 남편 연예인 실감한다고"(미라)[종합]

황혜진 2022. 1. 10. 18: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김정민이 프로젝트 그룹 MSG워너비(엠에스지워너비) 활동 비화를 공개했다.

남창희는 "MSG워너비는 신곡을 준비 중인가"라고 물었고, 김정민은 "MSG워너비 중 M.O.M(엠오엠)은 지금 신곡 녹음하고 있을 거다. 정상동기는 아직이다. 8명이 함께 구상 중인 것도 있다"며 "여름에 같이 활동하고 싶다"고 귀띔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황혜진 기자]

가수 김정민이 프로젝트 그룹 MSG워너비(엠에스지워너비) 활동 비화를 공개했다.

김정민은 1월 10일 방송된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정민은 최근 MSG워너비로 활동한 데 이어 솔로 신곡 '미치도록 그립다'를 발표했다.

DJ 윤정수는 “오늘의 주인공은 MSG 워너비 초기 탈락자 남창희가 소개 해달라”고 운을 뗐고, 남창희는 “합격한 거 정말 부러웠다. MSG워너비 비주얼 담당이자 대한민국 락발라드계 황제”라며 김정민을 소개했다.

남창희는 “최근 1년 사이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실감하나"라고 물었다. 김정민은 “아내 루미코가 남편이 연예인이라는 걸 요즘 제일 실감한다고 한다. 결혼 이후로 요즘 행복하다는 말을 제일 자주 한다. 집에서 밥을 덜 먹는다고”라고 답했다.

윤정수는 “얼마 전에 지석진과 촬영을 했는데 MSG워너비 활동을 진심으로 너무 좋아하더라. 푹 빠져 있다”고 말했다. 김정민은 “(지)석진 형이 얼마 전에 최고급 인이어를 제작 주문했다. KCM을 통해 할인을 받았다. 진짜 비싼 거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정민은 지난해 12월 열린 '2021 MBC 연예대상'에서 베스트 팀워크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에서 활동명 김정민이 아닌 본명 김정수로 트로피를 받아 화제를 모았다.

남창희는 "아이들이 아빠의 본명을 이제야 알게 됐다고 하던데"라고 물었다. 김정민은 "갑자기 본명을 얘기했더니 아이들이 '아빠 이름이 왜 김정수예요?'라고 하더라. 최근 막내가 10살이 됐는데 아빠 이름이 김정민이라고, 왜 김정수냐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 근황에 대해 "중학교 3학년, 2학년 올라가는데 축구 열심히 하고 있다. 큰애가 오늘 전지훈련에 갔다. 엄마가 따라갔다. 내가 엄빠(엄마 아빠) 4일 차다. 둘째 밥 먹이고 낮잠 재우고 오늘 온 거다"고 설명했다.

MSG워너비 근황도 전했다. 남창희는 "MSG워너비는 신곡을 준비 중인가"라고 물었고, 김정민은 "MSG워너비 중 M.O.M(엠오엠)은 지금 신곡 녹음하고 있을 거다. 정상동기는 아직이다. 8명이 함께 구상 중인 것도 있다"며 "여름에 같이 활동하고 싶다"고 귀띔했다.

남창희는 “MSG 워너비 멤버 모두 개성도 강하고 활동 분야도 다른데, 서로 친해지는 과정을 보는 게 좋았다. 8명 중에서 최고의 팀워크 상을 준다면 누군가”라고 물었다. 김정민은 “정말 다른 사람들이 모여 있다. 제일 나이 많은 형과 막내가 서른 살 쯤 차이가 난다” 며 “두 명을 뽑는다면 이동휘, KCM이다. 형들과 동생들 사이에서 이쪽저쪽 절충을 잘해줬다. 두 사람이 연락하느라 제일 바빴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김정민은 끈끈한 팀워크 비결에 대해 "일단 후배들이 인성이 다 좋다. 저들이 이끄는 대로 우리가 따라가자고 지석진과 이야기했다. 그러다 보니까 화기애애하게 잘된 것 같다"고 말했다.

남창희는 “오늘 놀라운 사실을 알았다. 카페에 앉아 있다가 얼굴로 캐스팅된 게 맞나”라고 궁금해했다. 김정민은 “맞다. 김민우랑 까페에 앉아 차 한잔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가수로 캐스팅됐다. 오직 얼굴로"라며 "난 원래 베이스 기타 연주를 했는데 나도 내가 어쩌다 가수가 돼 있는지 모르겠다"고 답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정민은 레전드 보컬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부담스럽기도 하고 익숙해졌다. 아직 진화돼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 있지만 오래된 가수라는 느낌이라고 생각한다. 부족한 점이 아직 많은데 오랜 가수라는 느낌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사진=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