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셀바이오, 이준행 대표 사임.."백신 신사업 등 연구개발 전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셀바이오(323990) 공동창업자인 이준행 각자 대표(전남대 의대 미생물학교실 교수)가 대표직을 내려놓았다.
10일 박셀바이오는 기존 이준행, 이제중 각자 대표 체제에서 이제중 단독 대표로 변경한다고 공시했다.
이준행 대표는 연구개발에 집중하며 최근 박셀바이오가 발표한 코로나19를 포함한 백신 신사업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셀바이오(323990) 공동창업자인 이준행 각자 대표(전남대 의대 미생물학교실 교수)가 대표직을 내려놓았다. 이에 따라 박셀바이오는 이제중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하게 됐다.
10일 박셀바이오는 기존 이준행, 이제중 각자 대표 체제에서 이제중 단독 대표로 변경한다고 공시했다. 이준행 대표는 사내이사직은 유지한다. 이제중 단독 대표이사의 보유 주식 수는 195만9,820주로, 지분율은 12.87%다.
이준행 대표는 연구개발에 집중하며 최근 박셀바이오가 발표한 코로나19를 포함한 백신 신사업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박셀바이오는 주주통신을 통해 "이준행 대표는 수석과학자(CSO)로서 백신사업부와 CAR 연구, 스마트 팩토리 등 미래먹거리 창출에 전념하기 위해 회사 경영 부담에서 벗어나 연구개발에 전념하기로 했다"며 "백신사업부를 회사의 미래먹거리로서 새로운 파이프라인을 개발하는 데 초석으로 만들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준행 대표는 대한백신학회 회장, 국제백학회 상임이사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앞서, 지난달 박셀바이오는 세계 최초 반려견 전용 항암면역치료제 '박스루킨-15주'의 품목허가에 도전했지만 두 번 연속 실패한 바 있다. 이후 백신 사업 진출을 선언했지만, 장기간 주가 하락에 따라 주주와 갈등을 빚고 있다. 박셀바이오 주가는 지난해 초 최고 29만, 9700만 원까지 올랐지만 이날 종가 기준 4만 300원까지 떨어진 상황이다. 박셀바이오 소액주주들이 구성한 비상대책위원회 측은 이번 각자대표 사임에 대해 "임상결과와 논문게재, 백신관련 특허 등에 정말로 자신이 있다면 두 대표 보호예수 기한을 3년 자진 연장할 것을 건의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기자 nowlight@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스템임플 횡령금 235억 더 있었다...총 2,215억 횡령
- [시그널] 권영수 'LG엔솔, 시총 230조 中CATL 추월할 것'
- 윤석열, 억대 법인 수입차 ‘낙인’ 찍는다…번호판에 색 표시
- 與현근택도 김용민도 정용진 '보이콧'…'스벅 안 간다'
- 韓 방역 비웃던 日…확진 100명대→8,000명대 '폭증' 무슨 일?
- 김만배 측 '이재명 지시' 언급…국힘 '李 몸통이라는 자백'
- 아빠 빚 10억 때문에 파산 위기 27개월 아기[도와줘요, 상속증여]
- 갈수록 커지는 단일화 압박…선호도 安 35.9%> 尹32.5%[리얼미터]
- 명계남 등 노사모 '이재명 지지선언…노무현 정신 완성'
- 윤석열 이어 나경원도...이마트서 멸치와 콩 사고 '멸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