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7년 역대 최대로 팔았다"..롤스로이스, 연간 판매기록 2021년 경신
롤스로이스모터카는 지난 2021년 전년 대비 49% 증가한 총 5586대의 차량을 세계 시장에 판매했다. 세계 시장 곳곳에서 판매 성장을 보였으며 특히 중국, 미국, 아시아 태평양 및 러시아 지역 시장이 역사적 실적 달성에 큰 역할을 했다.
판매량 증가에 가장 큰 기여를 한 모델은 고스트였다. 지난해 10월 출시한 블랙배지 고스트가 수요를 한층 더했다. 더불어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컬리넌이 꾸준한 인기를 보였고, 팬텀도 올해 3분기까지 사전 주문이 밀려 있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롤스로이스의 지난해 국내 판매량 역시 전년 대비 31.6% 성장한 225대를 기록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고스트와 컬리넌이 높은 인기를 끌며 성장세를 견인했다.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 롤스로이스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실적을 돌아보며 “2021년은 롤스로이스모터카에 있어 진정으로 역사적인 한 해였다”면서 “전 세계 지부 및 딜러 네트워크의 대단한 임직원들이 보여준 한결같은 노력 덕분에 이러한 결과가 가능했다. 모두에게 감사와 축하를 보내고 싶으며, 매일같이 이들과 함께 일할 수 있어 큰 영광”이라고 말했다.
한편 롤스로이스는 지난해 9월 브랜드 최초의 순수전기 자동차인 스펙터를 발표했다. 2023년 4분기 출시 예정인 스펙터는 현재 롤스로이스 역사상 가장 혹독한 테스트를 거치고 있다. 롤스로이스는 세계 곳곳에서 진행되는 250만km의 여정을 통해 향후 400년간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를 축적할 계획이다.
[박소현 매경닷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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