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UAE·사우디·이집트 순방..'수소·엑스포·공급망' 협력

정진우 기자 2022. 1. 10.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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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6박8일 일정으로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등 중동 3개국을 방문한다.

문 대통령은 이번 UAE 실무 방문 기간인 오는 16일 두바이에서 두 나라 경제인이 참석하는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및 2022 두바이 엑스포 한국의 날 공식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18일부터 1박2일 간 사우디아라비아를 공식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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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15~22일 6박8일 중동 3개국 방문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01.10.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6박8일 일정으로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등 중동 3개국을 방문한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10일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문 대통령의 중동 순방 일정을 공식 발표했다.

이들 중동 3개국은 우리나라의 중동·아랍권 주요 우방국으로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안정과 역내 평화·안정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국가들이다. 미래산업 발전을 위해 우리나라 주요 파트너국으로 동반 성장을 희망하고 있는 국가란 공통점이 있다.

문 대통령은 우선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왕세제와 셰이크 무함마드 빈 라시드 알막툼 총리의 초청으로 UAE를 4년 만에 다시 방문한다. 문 대통령은 2018년 UAE를 공식 방문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당초 2020년 3월 중순 UAE와 이집트 방문을 추진했다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순연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UAE 실무 방문 기간인 오는 16일 두바이에서 두 나라 경제인이 참석하는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및 2022 두바이 엑스포 한국의 날 공식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어 무함마드 총리와 회담을 갖는다.

박 대변인은 "두바이 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한 우리나라의 기여는 물론 2030 부산 엑스포 유치에 대한 우리 정부의 의지를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10일 춘추관 브리핑룸에서 문재인 대통령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순방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01.10.

17일에는 아부다비로 이동해 2022 아부다비 지속가능성 주간 개막식과 지속가능성 시상식에 참석한다. 또 모하메드 왕세제와 회담을 갖고 2018년 격상했던 한·UAE 특별전략적 관계 발전을 위한 실질 협력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18일부터 1박2일 간 사우디아라비아를 공식 방문한다. 무함마드 빈 살만 빈 압둘 아지즈 알-사우드 사우디 왕세자의 초청을 받았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중동 지역 우리의 최대 교역국이자 해외건설 누적 수주 1위국이다. 올해 한국과 수교 60주년을 맞이하는 중요한 협력 대상 국가다.

문 대통령은 방문 기간 무함마드 왕세자와 한·사우디 정상회담, 두 나라 경제인이 참석하는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한다. 나예프 알하즈라프 걸프협력회의(GCC) 사무총장 접견 등 일정도 소화한다.

문 대통령은 이후 20일부터 21일까지 압델 파타 알 시시 대통령의 초청으로 이집트를 방문한다. 2006년 당시 노무현 대통령 이후 16년 만에 이뤄진 한국 대통령의 이집트 방문이다. 문 대통령은 20일 알 시시 대통령과 한·이집트 정상회담을 갖고 두 나라 간 지속가능한 성장, 미래지향적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두 나라 간 양해각서 서명식에 이어 공식 오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어 한·이집트 경제인이 참석하는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 참여,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친환경·미래산업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박 대변인은 "중동은 우리의 최대 에너지 수입원이자 최대 해외 인프라 건설 시장으로, 에너지 공급망 안정과 우리 기업들의 미래성장동력 확보에 있어 매우 중요한 지역"이라며 "이번 순방을 통해 에너지 건설·인프라와 같은 전통적 협력 분야 뿐만아니라, 보건의료·과학기술·해양수자원·수소협력 기후환경 등 미래유망 분야의 협력 기반을 공고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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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우 기자 econph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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