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경찰, 열차에 부딪히기 전 비행기서 조종사 구해.."선로에 비상 착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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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비행기와 기차가 충돌하기 직전 경찰들이 비행기 조종사의 목숨을 구했다.
LA 경찰 소셜미디어(SNS)에 올라온 영상에 따르면 부상을 입은 조종사가 비행기에 갇혀 있으며, 다가오는 열차와 충돌하기 직전 경찰 다섯 명이 힘을 합쳐 조종사를 구한다.
영상을 촬영한 목격자 루이스 히메네스(21)는 "비행기가 기차선로 교차로에 비상 착륙했다"며 "충돌 직전에 경찰관들이 조종사를 구했고, 열차에 부딪힌 비행기 조각이 사방으로 튀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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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LA인근서 이륙해 선로에 비상 착륙
경찰, 열차와 충돌 직전 조종사 구해
[서울=뉴시스]송재민 인턴 기자 = 미국에서 비행기와 기차가 충돌하기 직전 경찰들이 비행기 조종사의 목숨을 구했다. 비행기는 열차 선로에 비상 착륙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현지시간) 영국 매트로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파코이마 인근 지역에서 이륙한 비행기가 전날 열차 선로에 착륙했다.
LA 경찰 소셜미디어(SNS)에 올라온 영상에 따르면 부상을 입은 조종사가 비행기에 갇혀 있으며, 다가오는 열차와 충돌하기 직전 경찰 다섯 명이 힘을 합쳐 조종사를 구한다.
곧이어 경적을 울리며 빠른 속도로 다가오는 열차에 비행기가 부딪쳐 산산이 조각나고, 불과 몇 미터 떨어진 곳에서 조종사와 경찰들이 이 모습을 지켜본다.
영상을 촬영한 목격자 루이스 히메네스(21)는 "비행기가 기차선로 교차로에 비상 착륙했다"며 "충돌 직전에 경찰관들이 조종사를 구했고, 열차에 부딪힌 비행기 조각이 사방으로 튀었다"고 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조종사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열차에 타고 있던 사람 모두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비행기가 비상 착륙한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해당 영상은 올라온 지 6시간 만에 110만 회 이상 조회되고 1만 회 이상 '좋아요'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꼭 영화 같다. 경찰들이 영웅이다", "놀라운 영상이다. 경찰에게 존경의 마음을 보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eamin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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