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이번 대선의 첫 정치개혁 과제는 포퓰리즘 추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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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이번 대선에서 더 좋은 정권교체, 더 나은 정치와 미래를 위한 첫번째 정치개혁 과제는 포퓰리즘을 추방하는 것"이라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비판했습니다.
안 후보는 오늘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후보의 전국민 재난지원금 공약에 대해 "아무리 표가 급해도 나랏돈을 '문재인 정권 시즌2 제작비'로 쓰려한다면 정권교체 바라는 국민께서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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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이번 대선에서 더 좋은 정권교체, 더 나은 정치와 미래를 위한 첫번째 정치개혁 과제는 포퓰리즘을 추방하는 것"이라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비판했습니다.
안 후보는 오늘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후보의 전국민 재난지원금 공약에 대해 "아무리 표가 급해도 나랏돈을 '문재인 정권 시즌2 제작비'로 쓰려한다면 정권교체 바라는 국민께서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안 후보는 "자영업자·소상공인 등 가장 큰 피해를 보신 분들께 우선적이고 집중적으로 재난지원금을 지급해서 그분들이 무너지지 않도록 도와드려야 한다"며 "그것이 정의에 더 부합하고 공동체 정신에 맞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의 탈모약 공약과 관련해서도 "왜 복제약 가격 인하라는 정부에서 할 수 있는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방안은 생각 못하고 오로지 국고에 있는 돈을 박박 긁어 쓰자는 생각밖에 없느냐"고 비판했습니다.
안 후보는 오후에 더좋은나라전략포럼 초청특강 후 기자들과 만나서는 이 후보가 발표한 경제공약이 자신의 공약을 모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 4일 국력 세계 5위, 국민소득 5만 달러, 주가 5천 시대를 목표로 하는 '5-5-5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대해 안 후보는 지난해 자신이 공약한 5개 초격차 기술로 5개 글로벌 기업을 만들어 5개 주요국에 진입하겠다는 '5-5-5 전략'과 유사하다고 비판했습니다.
김정인 기자 (tigerj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331617_356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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