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주권 없었다' KBO "2022 연봉 조정, 신청자 없이 마감" [공식발표]

이후광 2022. 1. 10. 18: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2의 주권(KT 위즈)은 없었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10일 "2022년 연봉조정신청은 신청 선수 없이 마감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주권은 2012년 이대형 이후 9년만에 KBO에 연봉 조정을 신청했고, 이에 따라 2011년 이대호 이후 10년만에 KBO 조정위원회가 열렸다.

이로써 주권은 2001년 LG 류지현 이후 처음으로 선수가 승리를 거둔 연봉 조정 신청자로 남게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이후광 기자] 제2의 주권(KT 위즈)은 없었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10일 “2022년 연봉조정신청은 신청 선수 없이 마감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광풍이 들이닥친 FA 시장이 정훈의 롯데 잔류로 마감되며 자연스럽게 2022시즌 연봉 협상에 시선이 쏠렸다. SSG 랜더스를 제외한 9개 구단이 아직 협상을 마무리 짓지 못한 터라 올해 역시 연봉조정신청자가 나올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고, 실제로 몇몇 구단이 선수와의 연봉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그러나 올해는 끝장 승부를 피했다. 연봉조정신청 마감일인 10일까지 그 어떠한 신청자도 나오지 않으며 향후 선수와 구단 간의 대화로 연봉 협상을 매듭지을 수 있게 됐다.

가장 최근 연봉 조정 사례는 지난해 KT 위즈 우완투수 주권이었다. 주권은 2012년 이대형 이후 9년만에 KBO에 연봉 조정을 신청했고, 이에 따라 2011년 이대호 이후 10년만에 KBO 조정위원회가 열렸다.

지난해 1월 25일 개최된 연봉 조정위원회의 승자는 주권이었다. KBO는 2억2천만원을 제시한 구단과 2억5천만원을 제시한 선수 양 측의 입장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선수가 제시한 2억5천만원으로 연봉을 최종 결정했다.

이로써 주권은 2001년 LG 류지현 이후 처음으로 선수가 승리를 거둔 연봉 조정 신청자로 남게 됐다. /backlight@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